백부장의 고백

백부장의 고백

누가복음 23:44-49 백부장의 고백


현장이란 누가 어떤 식으로 이해하느냐에 따라 여러 증언들에 의해서 달리 알려지게 마련입니다. 아무리 십자가에 예수님께서 달린 현장을 같이 목격했다고 해도 강조점이 사뭇 다르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죽음이 과연 나와는 상관없는 ‘타인의 죽음’에 불과하냐는 겁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었다고 해서 자신이 덩달아 죽었다고 고백하는 것은 성령님이 임한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인간이 자기 죽음을 미리 생각한다는 것은 생뚱 맞는 일처럼 여겨질 것입니다. 시간을 아껴서라도 살려고 주력해야 될 그 귀한 순간에 죽음을 생각한다는 것은 인생을 낭비하는 것처럼 간주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죽음을 생각하지 아니하면 중심부에서 자꾸만 멀어져서 허상과 공상 속에서 헤매는 바가 됩니다. 즉 사람은 중심부와 이어진 채 살아가야 하는 겁니다. 백부장이 예수님의 죽음을 보는 순간, 그동안 자신이 다듬어 놓은 자아상이 무의미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고백이 바로 ‘의로움’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얼마나 큰 재물이 모아서 축복된 인생을 살아왔느냐가 궁금하고 부러운 것이 아니라 “어떻게 저런 죽음을 보여줄 수가 있느냐?”고 감탄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이 ‘아름다운 죽음’이라서 부러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서 죽는 죽음’으로 본 것입니다. 유일한 의인이 품고 있는 의는 하나님에 의한 사건에 하나님에 의해서 말려들고 참여하게 될 때나 가능한 일입니다. 살기 위해서 자신에게 취할 아이디어들은 인간들이 얼마든지 뽑아낼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에 의해서 의인된 자임을 보이기 위해 죽어야 하는 경우는 지금까지 인간들이 평생 노력했던 모든 것을 다 부정하는 하나님의 의지를 보여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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