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과 문화

골로새서 3:11 인종과 문화

문화란 실은 추상적인 겁니다. 문화의 실체는 인종입니다. 인종이란 집단적으로 특색을 따로 갖고 있다는 말입니다. 인간들의 관심사란 토지와 기후와 자연환경과 관련있습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생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토양과 기후에 맞게 사람들은 적응해보려고 합니다. 대자연의 변덕스러움이 인간 생존에 방해요소가 됩니다.

여기에서 사람들은 타인과 협력하는 것이 자기 생존에 유리하다는 점을 점차 체득하게 됩니다. 확정된 진리처럼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것이 그 지역의 관습이 되고 전통이 됩니다. 집단의 결속력이 다져지면 이러한 전통은 전설이 되고 신화가 되고 법이 됩니다.

곧 ‘의로운 견해’로서 그 집단 구성원의 정신을 본질을 구성하게 됩니다. 그러나 환경이나 기후조건을 변덕스러움은 생존을 기본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한계성을 갖게 만듭니다.

“이러다 다 죽겠다”는 집단의식이 들면, 뭐라도 사람들이 변화를 시도하는데 그것이 바로 ‘전쟁’입니다. 전쟁은 종족끼리 이합집산을 반복시킵니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고 오늘의 적이 내일의 배신자가 되는 겁니다. 이 모든 것이 인간의 문명이나 문화를 일체 인정해주지 않는 대자연의 냉혹함에서 비롯된 겁니다.

인간의 종족이나 문화는 어디까지나 일시적입니다. 전쟁을 준비하고, 치르고 끝날때까지만 공동체 내부에 유효한 겁니다.

평화로운 시기에는 이왕이면 서로 반목하지 않으려 합니다. 협력하고 분업하면서 생산성 향상에 힘써야 공동체에 미래가 있습니다.

이러한 협조를 통해서 정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면, ‘우리는 같은 종족이다’는 이념이 자연스럽게 형성됩니다. 이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자기들만의 종족입니다.

이 종족들을 자기 정체성을 지탱하는 것은 신에 대해서도 각자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이들 이방신들을 하나님께서는 결코 용서하지 않는 겁니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의 생존 우선 본능 자체를 회개해야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