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제물
향기로운 제물
빌립보서 4:18-20
향기로운 제물에바브로디도는 빌립보 교인입니다. 이 사람이 로마까지 와서 옥에 있는 사도 바울에 선물을 전했습니다. 여기서 대해서 사도 바울은 ‘제물’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받을 만한 제물’이라는 겁니다. ‘제물’은 레위기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단어입니다. 하나님의 제사의 핵심 사물입니다.
특히 ‘향기로운’라는 말이 붙는 것은 불로 몽땅 다 태우는 번제일 경우에 자주 언급됩니다. “너는 그것을 그들의 손에서 취하여 단 위에서 번제물을 더하여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니 곧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출 29:25)
자연물의 속하면서도 하나님의 율법에 의해서 채택이 되면, 하나님께서 그 더러운 자연물이라는 한계를 철폐하시고 기꺼이 받아주시는 겁니다.
레위기 4:31에 보면,
향기로운 제물로 인해 ‘죄사함’까지 가능합니다. 그러나 마가복음 12:33에 보면,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제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향기로운 제물이 되느냐 여부는 신약에 보면 물질보다 마음에 달렸다고 보고 있습니다. ‘주님의 복음을 위해 죽어도 좋아’라는 마음가짐이 하나님께서 유일하게 좋아하시는 하나님의 제물 기능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자기 자신에게 최종성을 두지 않고 다른 곳에 최종 의미를 두고 살아가는 것은 그만큼 자기를 포기할만한 가치를 발견했을 경우를 말합니다.
눈에 들어오는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사도가 전하는 복음의 가치에 미치지 못하기에 기쁨으로 사도 바울을 돕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복음 전파 현상을 세상 권세마저 돌파한 결과로서 일어나는 살아계신 예수님의 솜씨라고 보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활약상이라고 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