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의 처지
형제들의 처지
히브리서 2:14-16
형제들의 처지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의 형제들을 가지고 ‘아브라함 자손’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악마가 모든 인간들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압제해 오고 있는지를 알려 줍니다.
악마의 공격은 이미 인간 마음 깊숙한 곳까지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무서움’입니다. ‘두려움’입니다. 인간은 실패를 두려움입니다.
무엇에 대한 실패입니까? 인간은 악마로부터 길들여진 게 있습니다. 그것은 이유를 막론하고 살아남는 것을 성공으로 여긴다는 겁니다.
그 이유는 인간은 본인이 소지하고 있는 게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과 악의 지식만 품고 살아 있으면 마치 ‘신이 살아 있는 것처럼’ 여겨진다는 겁니다.
선을 알고 악을 안다는 것은 진리의 전부라고 간주되고 따라서 진리를 아는 자들은 결코 죽으면 아니된다는 자부심 같은 게 있습니다.
그 중의 한 사람이 가룟 유다입니다. 그는 자기 판단을 믿었고 선이 무엇이며 악이 무엇인지 자살까지 결행하면서까지 자신이 아는 것에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왜 그렇게 삽니까? 자신이 진리라고 여기는 것으로 자기 내부의 공포와 두려움을 감당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은 신이기에 신 행세를 끝까지 밀어붙이겠다는 말입니다.
이 가룟 유다의 심정이 모든 인간의 심정을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들이 악마의 통제 아래에 놓여서 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 자손에 해당되는 예외가 되는 자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자신은 결코 더는 신이 아님을 예수님을 통해서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예수님만 상대하시고 성도들(아브라함 자손들)은 그 예수님의 의로 합류되는 것으로 벌써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 안에 들어와 사는 자들이 되었다는 겁니다.
여기서 우리는 아브라함의 일대기를 통해서 아브라함은 어떤 식으로 악마의 사슬로부터 벗어났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칠 때, 그가 믿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없는 데서 있게 하시고’, ‘죽은 데서 살리시는 식’으로 일하신다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