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신약성경 총정리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에 너희는 생명을 위해 짐을 지고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베드로 전서의 배경과 사상

 

 

1. 배경: 베드로전서의 저자는 12사도 중의 하나인 베드로이다. 주후 64년 경 기록하였을 것이다. 본문에는 바벨론에서 기록된 것이라고(벧전5:13) 말했으나 실상은 로마를 가리키는 은어일 것이다. 이것은 소아시아 여러 도시에 흩어져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쓴 편지다.

  

 

2. 전체내용과 주요사상: 이 서신을 받아 읽을 사람들은 핍박을 받는 중이었기 때문에 위로의 말이 필요했다. 여기에는 희망이 그 지배적 사상인데 흔히 이 책을 가리켜 희망의 서신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베드로가 그리스도와 가진 개인적 경험이 반영되어 있는데, 예수님이 죽으셨을 때는 의지할 데 없던 감정이었지만 예수님이 부활하셨을 때 그의 소망은 다시 살아났다(벧전1:3).

베드로는 다섯번이나 그리스도의 고난을 말하고 있는데 (벧전2:2, 3:18, 4:1,13, 5:1) 마치 겟세마네와 십자가의 광경을 보여주는 것 같다. 특히 예수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셨다(벧전1:3)는 말씀은 베드로만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새로운 인생을 향한 재생의 기쁨을 갖게 한다.

 

베드로후서의 배경과 사상

 

 

1. 배경: 베드로전서와 같이 베드로가 소아시아에 있는 동일한 그리스도교로 보낸 것이다. 주후 약 64-66년 경의 기록으로 본다.

 

2. 전체내용과 주요사상: 베드로 전서는 박해에 관련된 경계였으나 후서는 교회안의 이단에 대한 경계이다. 이 서신의 주제는 지식이다. 거짓 교사들이 저들의 지식을 자랑하는데 대해 참 지식을 보여주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므로 ‘한다’ 또는 ‘지식’이란 말이 16번이나 나타나 있다. 참지식은 하나님께서 그의 능력과(벧후1:3) 그의 약속을 통해서(벧후1:4) 선물로 주신 것이다. 거짓 선지자들을 통해서 이단이 교회에 들어올 것이며(벧후2:1-2), 저들의 결정적 잘못은 그리스도의 주되심과, 그리스도의 구속의 역사를 부인하는 것으로 이것들은 도덕적 해이를 수반한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범법자들을 이미 심판하셨고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벧후2:4-10). 그러므로 미래에 대한 소망은 하나님의 참 지식 안에 있다.

 

 

 요한일서의 배경과 사상

 

1. 배경: 요한이 노인이 된 후 90-91년 경 에베소에서 기록하였다. 이 서신에는 구약의 인용문이 한 곳도 없다.

 

 

2. 전체내용과 주요사상: 이 때는 교회와 회당이 완전히 분리되었고 믿음과 행위의 논쟁도 끝난 때이다. 그러나 이때 거짓 교훈들이 들어왔는데, 그것은 예수께서 육신으로 이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니라는 사상으로 나중에는 가현설이란 이단으로 발전되었다.

 

그리고 죽은 분은 인간인 예수님이었고 하나님의 아들은 십자가 고난에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였다.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이 서신을 기록하게 된 것이다. 이 서신의 목적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구원의 확신을 갖게 하는 것이요, 둘째는 교회에 침투해 온 거짓 교회를 타파시키기 위해서이다. 이 서신에는 빛과 사랑이라는 두 낱말이 두드러진다. 

 

빛 안에 행함을 통한 확신, 그리스도인의 신령한 행위는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다(요일1:7). 

 

깨끗함을 얻는 것은 우리의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는 것이다. 또한 빛 가운데 행하는 자는 형제를 사랑해야 한다(요일2:7-11). 그러나 빛 안에 행하는 사람은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을 사랑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것은 그런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요일2:12-17).

 

사랑은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런 사랑을 나타내며 또한 하나님을 위하여 살기를 배워야 한다(요일4:7-21). 그리고 하나님께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긴다. 이 세상을 이긴 이김은 곧 우리의 믿음이다(요일5:1-12). 결국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사람에게는 영생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요한이서의 배경과 사상

 

요한일서는 거짓 선생들을 따라갈 위험에 처한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기록되었다. 그의 두번째 서신서는 비슷한 시험에 빠져 있는 택함을 입은 어떤 부녀와 그의 자녀들을 위해 기록되었다. 요한은 자신의 요점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요이1:10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말라.

 

비록 그리스도인들의 삶 가운데 사랑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긴 하지만 의도적으로 진리를 파괴하고자 하는 사람들까지 감상적으로 포용해서는 안된다고 요한은 가르치고 있다.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서로에 대해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참된 사랑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요한은 단호히 경고하면서 편지 하나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엔 부족하므로 직접 방문하여 자세히 다루기를 약속하고 있다.

 

 

 

짧은 본서의 중심주제는 독자들이 ‘처음부터 들은’(6절) 사도들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곧게 지켜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요한은 서로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계속 순종하면서 살도록 격려하기 위해 본서를 썼다.

 

 

요한삼서의 배경과 사상

 

 

 

요한삼서는 성경에서 가장 짧은 책이지만 매우 개인적이고도 생동감있는 책이다. 사도 요한이 보낸 순회 선생들에 대해 정반대의 태도를 보인 두 인물의 분명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본 서신의 중심 주제는 가이오의 진실함과 섬기는 자세 그리고 디오드레베의 과실과 이기주의의 비교다.

 

 

 

사도요한은 요한일서에서 하나님과의 사귐에 대해 논했고 요한이서에서는 거짓 선생들과의 사귐을 금했고 요한삼서에서는 믿는 형제들간의 사귐을 격려하고 있다. 가이오에 대한 요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면서, 가이오가 진리 가운데 계속 행하여 복음 전하는 자들을 친절히 접대한다는 사실에 기뻐하고 있다.

 

 

 

그러나 무리 중 몇몇은 칭찬할 수 없었다. 예를 들어 디오드레베는 생활 속에서 사랑 대신 교만함이 가득 차서 사도 요한의 훈계의 말조차 듣지 않았다. 그러나 가이오는 정 반대의 인물이었다.

 

 

 

요한은 이 같은 부정적인 예를 들어 가이오를 격려하려 했다. 경건한 성품과 진리에 대한 충성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요한의 칭찬뿐 아니라 하나님의 칭찬을 안겨다 줄 것이다.

 

 

 

 

 

유다서의 배경과 사상

 

 

 

1. 배경: 저자는 야고보의 형제 유다이다. 신약성서에서는 유다라는 사람이 많이 있으나 야고보의 동생이 되는 유다는 예수의 형제 가운데 한 사람(막6:3)으로 주후 66-80년 경에 기록했을 것이다.

 

 

 

2. 전체내용과 주요사상: 저들에게 이 편지를 써야 될 사정이 생겼다. 그것은 교회에 들어온 사람 중에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자유를 여러가지 부도덕한 일에 쓰려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실례를 들어서 저들의 장차 받을 형벌이 얼마나 클 것인가를 말한다.

 

 

 

세 가지 역사적 실례

 

l 애굽에서 구원하여 낸 후에 믿지 않는 자들을 멸하신 일

 

l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

 

l 소돔과 고모라

 

 

 

이 사람들의 범죄를 모세오경에 큰 반역과 같은 것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가인과 발람과 고모라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그 생활이나 말에 있어서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면 우리 안에 계시는 주 예수는 멸망하는 자리에서 우리를 보호하여 주실 것이므로 혹 시험에 들 때라도 용기를 얻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의 배경과 전체사상

 

 

 

 

저자는 사도 요한이다(계1:4, 22:8). 계시록은 교회가 로마에 의해 박해를 받아 황제숭배를 강요당하던 시기에 기록되었다. 계시록의 문체가 요한복음이나 요한의 세 서신들과는 다른 것이 있지만 묵시문학의 고유한 성격이나 계시가 환상으로 주어졌다는 사실, 그리고 죄수로 있던 요한의 환경 등을 고려해 볼 때 문체의 차이는 쉽게 이해된다.

 

 

 

이 책은 그리스도 계시의 중심이다(계1:1). 계시록은 세상의 악한 음모가 계속 반복되고 고조될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사단은 이 땅에 그리스도의 나라를 세우려는 주님의 뜻에 대항하고 있다. 이 오랜 싸움은 영광스런 백보좌 앞에서 마지막 심판, 새 예루살렘의 도래, 영원한 시작으로 끝이 난다.

 

 

 

부활하시고 영광을 얻으신 주님은 땅위에 있는 교회들을 보살피신다(계2,3장). 주는 예배와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시며 죽임을 당하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어린양이다(4장). 장차 땅위에 임할 칠년 대 환난의 심판도 어린양의 진노의 표현이다(계6:16,17). 그리고 주의 재림(계19:11-21), 성도와 함께 천년 간 통치하실 일(계20장), 새하늘과 새땅(계21,22장)의 환상이 계속 이어진다. 1장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모습, 2,3장은 지금 있는 일들, 4-22장은 장차 될 일들을 예언한 것이다.

 

 

 

 

 

소아시아 일곱교회

 

 

 

1. 일곱교회에 보낸 편지의 통일성

 

 

 

이 펀지들에서는 각기 다른 내용을 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동일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로 각 교회의 수신자들은 그 교회의 사자들이다. 둘째로 편지의 내용은 각기 다양하지만 발신자이신 예수께서는 자신을 꼭 밝히고 있다(1,8,12,18). 뿐만 아니라 각 편지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의 행위를 안다고 선언하셨다.

 

 

 

넷째로 각 교회에 적절한 칭찬이 제시되어 있다(2-3,6,9,13,19)

 

넷째로 각 교회에 대한 책망이 제시되어 있다(4,14,15,20)

 

다섯째로 각 교회에 필요한 권면이 제시되어 있다(5,10,16,25)

 

여섯째로 각 교회에 필요한 경고와 이기는 자들에게 약속이 제시되어 있다(7,10,11,17,26,27)

 

 

 

2. 일곱교회에 보낸 편지의 반복성

 

 

 

첫째로 각 편지들은 ‘귀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라는 표현을 통해 각 개인들에게 영적인 교훈들을 환기시키고 있다(7,11,17,29). 둘째로 각 편지들은 단어, 구절, 교회에의 경고 등을 서로 반복하거나 더 나아가서는 신구약 성경의 다른 부분, 계시록의 다른 부분에서의 표현을 반복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인자’라는 호칭(단7:13, 10:5), 그리스도에 대한 묘사(막9:2,3의 변화산상의 예수). 생명나무(7절; 22장).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는 것(11절;20장), 교회에 대한 경고(4절; 마24:12의 제자들에 대한 경고) 등이다. 이런 반복들은 강조의 의미를 지닌다.

 

3. 일곱교회에 보낸 편지의 다양성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 개개에 대한 칭찬과 책망과 충고와 권면은 모두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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