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과 진정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창조주이시며, 또한 나의 아버지라는 뜨거운 인식과 만남이 있으며 또 그것을 아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아느냐 모르느냐의 싸움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습니다.
형식도 필요없습니까? 교회도 필요없습니까? 그렇다면 아무 데나 앉아서 혼자 예배를 드리는 것이 낫지 굳이 교회에 와서 집사니 장로니 목사니 할 필요가 있겠는가? 이런 질문을 할 수밖에 없지만 거기에는 인간의 나약함을 드러내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은 혼자서 진심을 가지게 되면 진심이 너무 많이 생기기 때문에 혼자서 생각하면 늘 독재자가 되게 마련인 것입니다. 독단으로 흐르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견제 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마치 빨갛게 달아오른 석탄 덩어리도 꺼내 놓으면 식듯이 인간은 자신을 지 킬 수 있을 만큼 강하지 못하다는 것을 인식하셔야 합니다. 그것이 교회가 갖는 가장 중요한 필요성입니다.
교회에 모이라고 하는 것이 통로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이렇게 모여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그를 믿는 사람인 줄 아는 향기를 피우라고 해서 모입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우리의 할 일입니다. 그러므로 주일에는 가능한 한 성경이 밖으로 보이도록 들고 다니십시오. 심장에 가깝게 들수록 영성이 높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형식주의와 진정한 형식이 필요한 것과의 차이를 여기서 인식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신학교를 졸업했습니다만 재학 시에는 누구나 가슴 근처에 성경책을 끼고 다니기 때문에 제가 몹시 기분이 상했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 중의 한 분이 제일 작은 성경책과 찬송가 두 권을 가볍게 들고 강대상에 오르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분은 그러한 면에 대한 반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반발은 귀중히 여겨야 됩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형식이란 성의의 표현을 말합니다. 형식에 내용을 대치시켜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그 형식은 정성이 없게 되면 생기게 마련입니다.
여러분이 연애를 하실 때 연애 편지를 노트를 쭉 찢어서 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색깔도 핑크색에다가 몇 번이나 쓰고 찢고, 썼다가는 찢고 이렇게 반복하면서 쓰는 성의를 보입니다. 이렇게 형식이라는 것은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내면의 가득 찬 정성이 바깥으로 흘러나온 표이지 형식이 내용을 대치하거나, 형식이 있어야만 이 일이 가능한 조건이 아닙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조금 전의 말과 같이 ‘예, 저는 하나님을 목숨을 걸고 사랑합니다‘라는 고백을 해야 합니다. 하면서도 거기에는 늘 이런 조건이 붙습니다.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 그 중에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계명이요.” (마22:34-38)
첫째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요, 둘째로는 39절에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정말 사랑하고 있고 그것이 흘러 넘치면 결국은 옆으로 흘러 내릴 수밖에 없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신령과 진정의 예배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내 몸을 사랑하는 것같이 옆으로 흘러 넘치고 있는가를 보시면 됩니다. 물론 이것은 완성적 차원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물론 이것은 완성적 차원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야 된다는 것을 알고 계셔야 됩니다.
그것이 오늘 하나님께서 여기에 모인 여러분을 향하여 요구하시는 진정한 예배입니다. 그것을 참된 예배라고 합니다. 예배는 ‘하나님이 안 계시면 못 살겠습니다.’라고 그렇게 말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하나님이 하라시면 목숨이라도 내놓고 불 속에 뛰어들겠습니다.’하는 식으로 살벌하게 증명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봄볕이 따스하게 얼음을 녹이듯이,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녹아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예수님께서 어떻게 증명하셨는가를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십시오.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의 그 수치스러운 죽음을 감당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를 향한 열심을 기억하십시오. 기억하신다면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서 알 만큼 알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을 스스로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서 다시 출발하십시오.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시는 것을 알게 해 주옵소서, 그 사랑에 정당한 반응을 할 수 있게 하시고 내가 누리고 마땅히 감격할 것들을 알려 주옵소서’라고 요구하십시오.
이것을 알게 될 때 비로서 우리는 마음 속으로부터 흘러 넘치는 찬송과 감사와 기쁨을, 모여서 이렇게 늘 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성경이 이야기하고 있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참된 예배입니다.
우리 모두가 마땅히 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축복을 얻고 있는 것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박영선 목사/남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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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is engraved with a unique Number.
He will mail it out from Jerusalem.
He will be sent to your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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