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왈드 샌더스, [지도자 바울]
지도자의 준비
1. 새로운 야망
지도자는 대개 야망을 가진 사람입니다. 거듭나기 전부터 사도 바울은 야망으로 불타고 있었으며, 회심한 후에도 그 야망의 불꽃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일을 적당히 하고마는 성미가 아니었습니다. 그에게는 집요하게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내적충동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 상태로 만족하지 않고, 그는 늘 더 큰 성취를 꿈꾸었고, 그의 시선은 항상 먼 지평선을 향해 있었습니다.
바울은 두가지 야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째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고후 5:9). 이 야망이 그로 하여금 주님을 위해 희생적으로 섬기며 계속 신실하게 그 길을 가게 했습니다.
바울의 둘째 야망은 그의 부르심과 관계가 있었습니다.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로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롬 15:20). 바울은 그칠 줄 모르는 진보에 대한 열정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는 울타리 안에 갇혀 있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멀리 이방인에게로”(행 22:21) 가도록 부르심을 받지 않았던가? 그는 자기의 사명에 충실한 것을 영예로 삼았습니다.
바울의 야망이 사심이 없고, 그리스도 중심적이라는 것은 강조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쓸모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했고, 또한 둘 다에게 빚을 갚기를 갈망했습니다.
☞ 지도자가 Vision이 없을 때 한 영혼을 소경으로 만들어 버리고 만다. 목자없는 양이 갈 바를 몰라 헤메이듯이 영적으로 방향을 잃고 고난을 당하게 된다. 그런데 여기에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지도자에게는 요구되는데 바로 바울처럼, 우리도 아직 그리스도가 전파되지 않은 모든 곳에 그리스도를 전파하려는 야망으로 가슴이 불타야 하는 선교적 열정, 즉 영혼을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구령열” !! 이것은 지도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Leadership의 출발이 된다.
2. 새로운 훈련과정
사도 바울은 비록 최고의 종교적, 학문적 훈련을 받았지만, 이방인을 위한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성취하는 일에 가장 쓸모있는 도구가 되기 위해서는 또 다시 새로운 훈련 과정을 밟아야 했습니다. 그의 불같은 열정은 온화함을 겸비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반면 그 열정이 조금도 식어서는 안되었습니다.
이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조용히 물러나 홀로 있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왜냐하면 홀로 있는 시간은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과는 달리, 바울은 즉각 새로운 일 속으로 뛰어들지 않았습니다. 그는 현명하게도 홀로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는 현재와 과거를 관련시키며, 묵상하기 위해 홀로 있기를 원했습니다.
오늘날, 새로운 그리스도인들이 그 기초를 다지기도 전에, 그들에게 위대한 주님의 일군이 되기를 강요하는 건전치 못한 경향이 있습니다.
☞ 지난 수 개월 전만해도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심감으로 당당하고도 확신있는 말과 행동으로 사역을 해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은혜의 고난을 허락하시어 철저히 자신을 발견하게 하는 체험을 하게 하셨다. 나의 나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는 인간의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로 말미암은 것을 통회하며 자복하게 하심으로 깨닫게 해 주시었다.
이제는 나의 존재의 의미와 하나님께서 생명을 연장해 주시는 뜻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이를통해 Vision을 보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은혜를 더하여 주실수록 부족함을 더욱 더 절감하게 되어, 기도를 하지 않고는 부르심의 소명을 감당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이 기도는 지도자로서의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 가르침(Vision)을 받는 영적인 아라비아 광야의 훈련의 시간이다. 이것이 없이는 그 어떠한 사역도 하루도, 아니 순간도 감당할 수 없음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지도자의 인격
바울에게는 늘 그를 따르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의 인격이 자연 그를 그의 동료들 위에 두드러지게 만들었습니다
1. 다차원의 사람
바울은 그의 권위를 거칠거나 독단적으로 행사하지 않았으며, 그렇다고 교회에 문제를 일으키는 자들을 그저 마음좋게 내버려 두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사리에 맞게 행동했고, 강압적인 자세로 군림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바울의 리더십은 완벽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것이 리더십은 끊임없이 성장해야 한다는 좋은 본보기를 우리에게 보여 주며, 그러한 본보기는 우리에게 크나큰 격려와 자극을 줍니다. 리더십은 일정한 목표와 목적을 가지고 여러 영역에서 자신을 끊임없이 계발시켜 나가야 합니다.
영적 지도자의 역할
;청지기(고전 4:1), 다스리는 자(고전 12:28, 롬 12:8), 감독자(행 20:28), 장로(행 20:17).
지도자라고 누구나 이 모든 역할을 다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바울은 지도자 임무가 복합적 성격을 띠고 있는 것과 아울러 리더십을 행사하는 데 있어 융통성과 적응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내 줍니다. 융통성과 적응성은 바울의 리더십의 특징이었습니다. 바울이 리더쉽을 행사하는 방법은 획일화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 한 영혼을 얻고자 여러 형편과 여건에도 처할 줄 알아야 한다. 권위를 행사해야 하는 적극적인 리더십 뿐만 아니라, 때로는 낮아져서 섬김으로 봉사하는 위치에서, 때로는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위치에서, 때로는 고통을 품고 사랑으로 보듬어 안아 주는 위치에서 …‥ 책망하는 위치에서, 일으켜 세워주는 위치에서, 말없이 믿음으로 그저 지켜 보아주는 위치에서 …‥․ , 지도자의 리더십은 발휘되어야 한다.
2. 다른 사람에게 민감함
바울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매우 주의가 깊었고, 보기드믄 재치와 세심한 배려로써 어려운 상황을 잘 타개해 나갔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권리와 감정에 대해 생각이 깊고 민감했으며, 오해를 일으키지 않으려고 조심했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권한을 침해하는 것을 피하려고 힘썼습니다.
3. 사자와 같은 용기
지도자는 어떤 행동이 비록 인기가 없는 것일지라도 필요하다면 기꺼이 그 행동을 용감하게 취하려는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하며, 또한 달갑지 않거나 또는 심지어 무서운 사실과 상황도 두려워 하거나 당황하지 않고 맞이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4. 야전 지휘관의 결단력
동요와 우유부단은 바울과는 무관하였습니다. 그는 한 번 확신했으면, 결심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그는 일단 어떤 것이 진리라고 인정했으면, 그것을 따랐습니다. 그의 의무를 알았으면, 그것을 이행했습니다. 효과적인 지도자는 일단 하나님의 뜻을 확신하면, 결과에 구애되지 않고 행동으로 옮깁니다. 그는 성공뿐 아니라 실패에 대한 책임도 받아들입니다. 지도자가 결단력이 없이 우유부단한 것은 Leadership에는 치명적입니다.
5. 격려를 주고 받음
6. 믿음과 비전
자신의 믿음과 비전을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영적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기능중의 하나입니다. 바울은 정말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믿음은 비전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려움을 보는 곳에서, 바울은 기회를 보았습니다. 어려움만 보고 가능성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다른 사람들을 고무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 비전은 믿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어떠한 형편과 여건 속에서도 나는 할 수 없어도 주님은 하실 수 있다는 믿음(슥 4:6)으로 모든 불가능을 가능의 역사로 이끄는 것이 지도자의 Leadership에서는 아주 중요하다고 공감을 한다. 이에 그쳐서는 안될 것이다. 현재 나의 사역지 속에서 믿음의 역사를 이룰 수 있는 본(삶;실천적 의미)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7. The worth of friendship(프렌드십의 가치;우정의 가치)
“사람을 알려면 그의 친구를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속에 담긴 진리는 프렌드쉽을 형성하고 그것을 계속 유지하는 능력은 일반적으로 그 사람의 지도 능력을 잴 수 있는 척도가 된 다는 것이다. 바울은 사람들로부터 떠나 혼자 있기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본질적으로 사람들과 함께 있기를 좋아했고,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친구들의 강한 사랑과 충성을 얻고 유지하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신약에서 그보다 더 강한 적을 만든 사람도 없었다. 그러나, 세상에서 그보다 더 좋은 친구들을 가진 사람도 거의 없었다.
☞ 나는 지금 이 시간에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달려와 사랑과 충성을 다해 줄 우정이 있는가?, 얼마나 바쁘게 달려 왔는가? 여유있게 교제하며 함께 하던 우정을 지금은 뭔가 조금 알 것 같은 사역을 위한 준비의 이유로 도움이나 필요에 반응하지 않지나 않았나? 돌아보게 된다. 이 우정은 그저 자기가 도움이 필요할 때 와 지는 것이 아니라 많은 시간과 물질, 사랑과 열정(노력)의 결과로 주어지는 것이다. 이제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은 없는지, 나의 사역을 함께할 동역자는 어디에 있는지 세심한 준비가 있어야 할 것 같다.
8. 확신을 겸비한 겸양
바울은 하나님 앞에서 늘 양심을 깨끗하게 유지했으며(고후 1:23. 롬 9:1-2), 부당하게 자신을 높이지도 않았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부족과 단점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의 성장 목표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는 것”(엡 4:13)이었습니다. 그는 그의 한계성을 고백했습니다(빌 3:12). 그러나 그의 부족이나 한계가 그를 실망케 하여 더 이상의 노력을 포기하게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로 하여금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좇아가게”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가치를 알았기에 그를 모독하는 자들이 자신을 가소평가하지 못하게 했으며, 병적인 자기 비하가 아닌, 이처럼 매우 겸손한 자기평가와 더불어, 바울은 담대하게 자신을 본받는 자가 되도록 권면할 수 있었습니다.
9. 깊어지는 겸손
겸손은 이 세상의 리더십 안에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거기에는 “남보다 뛰어날 것, 자기를 널리 알릴 것”을 크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 자기가 높아지려고 함이 아니라 남이 나를 높여주는 것이 참 권위가 아닐까? 이때에 참다운, 영향력 있는 리더십이 발휘되지 않을까?
겸손하고 약한 자를 들어 교만하고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의 지혜!! 자신의 존재가치를 바로 깨닫고 겸손히 낮아질 때 하나님 마음에 합한 지도자, 사람 앞에서 인정받고 존귀함을 받는 리더십(지도력)을 가진 지도자가 될 것이다.
이같은 겸손의 비밀!!
10. 글로 의사를 전달함
편지로든 기타 다른 글로든, 분명하고 효과적으로 의사를 전달하는 능력은 어떤 리더쉽의 위치에 있든 대단히 요구되는 자질입니다. 우리는 자연스런 편지 속에서 자신의 참 모습을 나타내 보이게 됩니다. 바울의 편지 매 페이지마다 바울의 참모습이 나타납니다. 그의 편지들을 보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명료하며, 표현도 적절합니다. 이것은 영적 지도자들을 위한 좋은 본보기입니다.
11. 경청함
경청한다는 것은 상대방이 털어 놓으려 하는 것을, 아무 선입견 없이 진정으로 이해하려는 것입니다. 완전히 마음을 열어 놓고 공감하려는 태도로 들어주는 사람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때, 문제란 흔히 반절은 해결된 거나 다름없습니다.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잘 듣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필요에 더 민감합니다.
☞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경청할 수 없다. 그러나 요즘은 왠지 모르게 마음이 뭔가를 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편하지 못하다. 잠자는 것까지, 식사를 하는 것까지, 교제하는 것까지…‥시간이 아깝게 여겨지는 것이 여유가 없다. 그러다보니 내담자의 상황과 상태를 경청하여 주기보다 짧은 지식으로 뭔가를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마음이 있다.
마음으로, 진정으로 공감하기를 원한다면 경청해야 한다는 것, 즉 다른 사람의 필요에 민감하여 참다운(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12. 관대하고 마음이 넓은 사람
바울은 매우 관대하고 융통성이 있는 사람이었지만, 신앙의 근본 진리에 대해서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았으며, 또 깊이는 없이 그저 마음이 관대하고 넓기만 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13. 인내의 필요성
인내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특히 필요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약점과 실패에 대하여 참지 못하는 사람은 리더십으로서는 결함이 있습니다. “우리는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롬 15:1). 훌륭한 지도자는 자기보다 걸음이 느린 형제의 걸음에 자기의 걸음을 맞추는 법을 압니다.
☞ 교회에서 자주 보아오던 답답함이 주일 날 학생 가정 심방에서 다시 다른 집사님에게서 듣는 순간 너무나 안타까웠다. 내용은 증 2학년 서 너명이 예배 시간에 주의가 산만하여 공과공부에 지장이 된다고 하여 지나치리 만큼 많은 학생들 앞에서 야단을 맞는 것을 보아 왔는데 결국에는 교회를 옮길려고 부모님께 수 차례 얘기를 했다는 것이다. 더욱이 수련회 식사 보조로 수고하시는 집사님 면전에서 “집사님 아들이 왜 그러냐”는 말에 상처받은 것을 얘기하시는 모습에 심장이 눌려옴을 느꼈다.
첫째는, 성장발달 단계를 교사 자신의 연령에 흡족하게 정해 놓고 그 기준에 못 미쳤을 때 심한 질책을 가하는 것이었다.
둘째는, 더욱 중요한 영혼을 사랑하는 뜨거운 심장이 없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이 깊이 있게 생각해 보면 지도자(?) 자신을 기쁘게 하려고 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자신이 수월하게 교육시키고, 자신의 마음이 편안하고자 참지 못하고 이기적인 싱태에서 나오게 되는 부정적인 면인 것이다.
간혹 이런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난다;사실은 자신의 고백일 수도 있다. “이렇게 질책을 하지만 뒤 끝이 없다”, 혹은 “이렇게 혼을 내어도 지금뿐이야 ! 악의가 없기 때문에 조금 있으면 잊어버리는데 뭐 그래 !” 이런 말들을 깊이 생각해 보면 지도자라고 하는 자가 자신의 기쁨을 위하여 참지(인내하지) 못한 부정적 결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4. 절제의 훈련
바울은 자신을 두가지 영역에서 자신을 엄하게 훈련시켰습니다 :
첫째, 그는 그의 육체와 싸움을 했습니다. 영적 지도자는 신체적 욕구를 지니치게 방임한다거나 게으름으로 말미암아 실패할 위험에 늘 개방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심각하 위험으로 인해 자기의 훈련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위험은 과도한 심체활동입니다. 이것은 우리를 피로로 이끌고, 심하면 탈진상태로 이끌어 갑니다.
지도자는 그의 동료들보다 훨씬 더 열심히 일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하지만, 힘이 다한 사람은 쉽사리 적의 희생물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깨어 이 양자의 위험을 경계해야 합니다.
15. 진실과 성실
바울은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 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딤후 1:3). 그의 삶 전체를 통하여 자신의 양심이 깨끗하다는 것을 알았고, 이것을 유지하는 일에 부지런히 힘썼습니다. “이것을 인하여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행 24:16).
16. 영적 지혜
지식과 지혜는 전혀 다른 것으로서, 때로는 아무런 연관도 없다. 지식은 머리속에 있고, 지혜는 마음 속에 있다. 지식은 자기가 아주 많이 아는 것을 자랑하고, 지혜는 자기가 모르는 것이 더 많은 것에 대하여 겸손하다.
: 고전 3:18-19, 골 1:9;28,
17. 열심과 전심
바울은 그의 주님과 같이, 하나님을 위한 모든 일에 전심이었고 열심이었습니다. 믿기 전의 바울의 열심은 회심한 후에도 계속되었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12:1에서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끊어오르는 열정으로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우리 안에서 주님을 향한 열심이 계속 끊어오르도록 해주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우리를 끊임없이 뜨겁게 해주시는 성령의 사역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뜨겁게 끊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높임
십자가를 자랑함
1. 그리스도의 죽음은 우리의 죄를 위한 화목제가 되었다.
2. 그리스도의 죽음은 죄의 지배로부터 우리를 해방시켰다.
3. 그리스도의 죽음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을 요구한다.
4. 그리스도의 죽음은 우리에게 이 세상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분리시킬 것을 요구한 다.
5. 그리스도의 죽음은 만유의 주님으로서의 보좌를 획득하기 위한 필연적 수단이었다.
기도의 용사
바울의 편지들을 읽어보면, 영적 지도자의 삶 속에서 기도가 가장 중요한 위치를 치지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기도의 사람이었기 때문에 행동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기도를 설명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기도를 영적인 삶의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표현으로 여겼습니다. 그는 기도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기도는 가르쳐야 하는 것도, 가르쳐지는 것도 아니다. 바로 무릎을 주님 앞에 꿇는 그 순간 기도는 가르쳐지고,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수 만 마디의 기도를 가르치는 것 보다 목숨을 걸고, 허리가 끊어질 것과 같은,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간절함으로 나에게 주어진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그 순간에 그 영혼은 기뻐뛰며, 감사하며 주님 앞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한 영혼이 구원받는 순간의 벅찬 감격, 그 비밀은 주님과 나 만이 아는 것이리라!!
하나님의 대변인
바울의 리더십에서 가장 유력한 요소 중의 하나는 하나님의 진리를 강력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었습니다.
바울은 훌륭한 의사 전달 능력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사명감에 불타 오르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파한 하나님의 사자였습니다.
☞ 언변술, 청중을 사로잡을 수 있는 통찰력, 역동적인 의사 전달 방법...이 모든 것이 지도자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진리를 전하는 대변인이라는 것, 그 자체가 능력인 것이다.
세상의 많은 것들을 전하려고 하지 말자!
하나님의 말씀만이 영혼을 구원하게 한다. 말씀을 그 무엇 보다도 풍성하게 섭취하고 부족함이 없이 나누어 주자!
나누어 줄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서 영혼을 구원할 수 없다든지, 영혼의 간절한 필요를 채워줄 수 없다면 어찌하랴!!
말씀충만이 곧 지도자의 능력이 되며, 리더쉽의 가장 귀한 자산이 된다. 그 어떤 시간 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상고하며, 말씀이 육신 속에 능력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말씀의 육화) 진실과 성실과 열심으로 지도자로 준비되어져 언제 어떤 형편과 여건 가운데로 보내시든지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해야 한다.
개척하는 선교사
사도 바울은 선교 개척자로서 가는 곳마다 생명이 고동치는 새로운 교회들을 세워 놓았습니다.
1. 바울은 그의 전략을 세울 때, 선교란 개인이 아니라 민족적, 사회적, 문화적 맥락 속에서 존재하는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과업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복음을 알기 쉽고 또한 쉽게 받아들이도록 전해 주기 위해 모든 민족, 모든 사회 계층의 사람들과 최대한 자신을 일치시키려고 노력하였습니다(고전 9:16-23).
2. 그는 사회의 어느 한 계층에 그의 선교를 제한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는 기꺼이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이 되어 사회적, 경제적으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과 영향력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였다.
3. 그는 보다 전략적인 큰 도시에 집중하기 위해 마을이나 작은 읍은 지나쳤습니다.
4. 바울은 모든 교회를 잠재적인 선교사 파송 기지로 간주했습니다.
5. 그는 꾸준한 확장 정책을 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복음을 전한 지역들에 있는 교회들을 굳게 세워 주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롬 15:20).
6. 바울은 지속적이고 꾸준히 선교 여행과 개인전도를 힘썼습니다.
7. 그는 율법주의자들에 대항하여 이방인들을 옹호하고 그들을 위해 싸웠습니다.
8.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만 그의 전도를 끝내지 않았습니다.
9. 그는 완전한 복음을 전했습니다.
10. 그는 재정적인 미끼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교회에게 자급자족할 뿐만아니라,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후히 드리는 삶을 살라고 권면했습니다.
11. 바울은 위임의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12. 바울은 새신자들에게 높은 수준을 제시했습니다(고전 11:1). 자신이 보여준 것 같은 수준을 요구했습니다.
13. 바울은 리더십으로서의 잠재력을 지닌, 장래성이 있는 젊은이들을 찾아 훈련시켰습니 다. 그는 그들을 좋은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로 만들기 위해 강하게 훈련시켰습니다(딤 전 4:7-8).
14. 그는 교회들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지 않는 것이 그 상황에서 가장 현명한 태도라고 생각될 때는 언제나 경제적 지원을 받지 않고 직접 일을 하여 자신의 생활비를 벌었습 니다.
15. 그는 복음의 메시지에 대하여, 무한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6. 그는 개척자로서의 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고후 10:15-16). 바울에게는 닫힌 문들은 장애물이 아니라 도전의 기회였습니다.
☞ 불가능을 가능하게 했던 개척자로서의 리더십은 앞으로 우리의 사역이 어떠한 형편과 여건에 처하더라도 자심감을 갖도록 한다.
지도자의 확신
확신이란 올바른 근거에 바탕을 둔 강한 신념입니다. 바울은 교회의 지도자로서 그가 부딪히는 문제들에 대하여 확고한 견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성경에 대하여 ! 비난에 대하여 !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 대하여 !
교회에서의 징계에 대하여 ! 국민으로서의 책임에 대하여 !
양심에 대하여 ! 영적 전쟁에 대하여 !
☞ 나의 앞으로의 사역에 있어서 부딪히게 될 모든 영역에 대한 확신을 세워놓을 이유가 분명해졌다. 지금까지 사역을 위한 막연한 준비에서 이제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지도자로서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앞으로 나의 사역 앞에 놓여질 여러 상황에 대하여 여유있게 미리 예견하여 숙고하며 기도의 제목으로 삼고 준비(대처)해 나가는 시간의 절실한 필요를 느낀다.
어려운 문제들
우리는 모두 때로, 어떤 행동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옳은지 그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의 문제가 아니나, 그 문제에 대하여 다른 사람들을 상담하고 인도해 주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 생활의 특별히 어려운 영역들에서 우리에게 유익한 지침들을 제공합니다.
☞ 사역을 위한 큰 도움을 얻었다. 지도자로서의 사역은 나 자신이 하나님 앞에 올바로 서는 것에만 머물러 있거나, 혹은 이 단계안에서 고민하고 갈등하는 우물안에서 빨리 나와서 우물 주위에 있는 환경(상황)과 사람들(그들의 문제)을 보아야 한다.
지도자의 길이 이러하므로 힘들고 고독한 것이다. 참다운 리더쉽은 지도자 자신의 문제에서 빨리 맡겨진 영혼에게로 관심이 옮겨져야 하리라 ! 그렇다고 자신의 문제를 무시하라는 것이 아니리라. 이는 지도자는 자신만의 삶 뿐 아니라, 자신에게 맡겨진 영혼의 삶까지도 주님 앞에 맞닥뜨리게 하여 온전하게 하여 주는 사역까지를 포함하기 때문이다.
다차원의 리더십 !! 이것이 나에게 부담이 아니라 기쁨과 즐거움과 감격스럽기에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나아가 나에게 맡겨진 한 영혼이라도 나와 같이 되게하고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사명을 주신 하나님께 또한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수 년 전 「내가 만난 예수」라고 하는 책이 나왔다. 제목이 지금 다시 떠오른다. 내가 만난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는 역동적인 예수 그리스도. 나를 구원해 주시고 매순간 순간마다 상상할 수 없는-시간이 지나고 나면 알 수 있는- 은혜를 주시는 사랑과 은혜의 예수 그리스도. 영혼을 온전케 하여 그 누구도 이해하거나, 알 수 없는 천국의 비밀과 천국에서의 벅찬 기쁨을 지금 이곳에서 맛보아 알게 하는 사명을 맡겨 주시고, 또한 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까지도 주시는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 나와 영원토록-주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함께 해 주시니 이 사역을 기쁘고 즐겁게 감당할 수 있게 된다.
할렐루야 !
여성의 역할
복음 안에 같은 동역자로서의 여자 !
약함의 철학
우리는 힘을 숭배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 군사력, 지식의 힘, 경제력, 과학의 힘 등. 힘의 개념은 우리의 매일의 삶과 불가분의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약함의 철학에 나타난 역설적인 말을 주목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며...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이는 내가 약할 그때에 곧 강함이라...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치 아니하리라”(고전 1:27, 2:3, 고후 12:9, 10, 5).
바울은 그의 약함으로부터 능력을 이끌어 내었던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약함에 굴복하지 않고, 그 약함을 극복하기 위해 싸웠으며, 마침내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그 약한 것들이 짐이 아니라 자산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지도자 훈련
지도자들은 젊은 사람들을 훈련시킴으로써 새로운 지도자들을 양성해야 합니다. 지도자는 그들을 신뢰해야 하며, 그들에게 일정한 책임과 권한을 맡겨서 그들이 그들의 힘을 쏟을 배출구를 주어야 합니다.
결승점을 향해 달려감
자신의 훌륭한 업적과 성공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결코 자신을 과신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주님의 일군으로서 경주에서 실격되어 결승점까지 다다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훈련했습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고전 9:27).
바울의 사역은 거의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 그는 땅의 항구를 떠나 하늘의 항구를 향해 항해를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진실로 그는 “내게 맡겨진 사명을 완수했다”는 의식을 가지고 떠날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He is a cross pendant.
He is engraved with a unique Number.
He will mail it out from Jerusalem.
He will be sent to your Side.
Emmanuel
Bible Verses About Welcoming ImmigrantsEmbracing the StrangerAs we journey through life, we often encounter individuals who are not of our nation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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