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그러므로 너희는 주 너희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대로
지켜 행하여 오른편이나 왼편으로 치우치지 말지니라”(신 5:32)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성경적 구원은 예수를 믿는다는 지식적인 이해와 단순한 구호만으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영의 실재를 만나서 함께하는 구원의 표지가 있어야 한다.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여호수아에게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고 하시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구원을 얻는 길옆에는 항상 실족으로 유도하는 두 길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신다. 그 두 길은 뒤에서 상세히 설명하겠지만 하나는 신비주의의 길이고 하나는 인본주의의 길이다. 이 단원에서는 나 자신이 지금 구원을 받은 자로서 생활을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을 우선 목적에 두고, 지금 우리가 어느 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복음 아닌 복음을 들고 구원을 말하고 있는가를 점검하기로 한다.
1.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
만약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을 얻었다면 분명하게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어야 할 것이고, 동행하고 있다면 그리스도 안에 거하여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하는 그리스도의 신비가 무엇인가를 만끽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여 하나님과 동행한다고 말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동행한다고 말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동행함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능력은 인간의 힘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은 저들이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는 분별의 기준이 된다. 하나의 예로 하나님과 동행한다고 말하는 학자들이나 목사들 앞에 귀신들린 자를 데려다 놓으면 상황이 달라진다. 그들이 믿는 자들이 확실하다면 믿는 자의 표적으로 인하여 귀신을 축출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믿는 자가 아니라면 귀신을 축출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귀신을 쫓아내는 일은 주님과 동행하지 않으면 가능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귀신을 축출하는 능력이 있느냐의 여부에 따라 하나님과의 동행 여부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동행은 흉내를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성경적인 구원을 얻었다면 세상에 의지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한 그리스도의 풍요로움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이 풍요로움의 이해는 구원을 얻은 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불변의 특성이다. 이 그리스도의 풍요로움은 경험에 의해서만 얻어지기 때문에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모방하거나 흉내 낼 수 없다. 기름부음이 함께하는 데서 오는 능력 있는 생활의 윤택함을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성경적인 구원을 얻었다면 세상에 의지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한 그리스도의 풍요로움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이 풍요로움의 이해는 구원을 얻은 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불변의 특성이다. 이 그리스도의 풍요로움은 경험에 의해서만 얻어지기 때문에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모방하거나 흉내 낼 수 없다. 기름부음이 함께하는 데서 오는 능력 있는 생활의 윤택함을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2. 그리스도 안에서의 풍요로움에 대한 이해
바울의 신앙생활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그리스도 안에서”라고 말할 수 있다. 다메섹 도상에서 하나님께 붙들린 바울의 생애는 그때부터 죽을 때까지 그리스도 안에서였다. 바울은 신비한 신앙체험을 자신만의 독특한 것이라고 한 번도 말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자신이 경험한 것은 모두 어느 때가 되면 그런 경험을 할 것이라고 말한다.(히 5:12)
•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다. (엡 1:4)
• 그리스도 안에서 죄 사함을 받았다. (엡 1:7)
•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다. (고후 5:17)
• 그리스도 안에서 복을 주신다. (엡 1:3)
•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가 있다. (갈 2:4)
•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가 있다. (롬 9:1)
•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가 있다. (고전 4:10)
• 그리스도 안에서 약속이 있다. (엡 3:6)
• 그리스도 안에서 위로가 있다. (빌 2:1)
• 그리스도 안에서 평강이 있다. (살전 1:1)
•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이 있다. (요일 5:20)
• 그리스도 안에서 확증과 보증이 있다. (고후 1:20)
• 그리리도 안에서 담력이 있다. (몬 1:8)
• 그리스도 안에서 증거한다. (롬 9:1)
• 그리스도 안에서 지체가 되었다. (롬 12:5)
• 그리스도 안에서 아비가 된다. (고전 4:15)
•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삶을 얻는다. (고전 15:22)
• 그리스도 안에서 영광과 찬송이 된다. (엡 1:9)
• 그리스도 안에서 만물을 통일되게 하신다. (엡 1:10)
•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신다. (골 1:28)
•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케, 강하게, 견고케 하신다. (벧전 5:10)
•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하나이다. (갈 3:28)
• 그리스도 안에서 편지하고(골 1:2) 문안한다.(빌 4:21)
그리스도 안에서의 풍요로움에 대한 기록들이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풍요로움에 대한 기록은 그리스도만으로 모든 것이 충분하다는 것을 말한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리스도 안에서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 그리고 이 범위를 벗어나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것도 분명히 한다. 바울은 인생의 전부를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를 위해서 살았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은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고후 5:15)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대해 단순한 이상을 말한 것이 아니라 현실을 말한 것이다. 성경에 “그리스도 안에서”라고 기록된 말씀의 내용들이 사실로서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 삶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서 해결하신다는 사실을 말한 것이다. 하나의 예로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의 문제가 인간의 생각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해결된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성경의 기록대로 그대로 된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것이 간절히 필요할 때가 있다. 전쟁을 하는 지역이라면 평화가 간절히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이 평화는 인간의 노력으로 만들어 낼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평화가 있다. 즉 예수 그리스도가 평화가 되신다는 것이다. 그분이 곧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평화가 필요하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하고 그분 안에 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삶이 간절히 필요한 사람이라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하고 그분 안에 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건강, 위로, 자유함이 간절히 필요하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하고 그분 안에 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발걸음을 하게 된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예수님처럼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시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내가 산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다. 내 안에 그리스도는 다음과 같다. 내가 볼을 차는 것이 아니라 펠레가 차는 것이다. 내가 작곡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모차르트가 작곡을 하는 것이다. 내가 연주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세고비아가 연주를 하는 것이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처럼 사는 것도 아니다.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잊어선 안 되는 것은 그리스도의 풍요로움이다. 그리스도의 풍요로움에 대해서는 거짓신앙에서도 많이 들었던 내용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풍요로움이라는 어휘는 귀에 익어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거짓신앙 속에서는 그리스도의 풍요로움에 대해서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말로 되는 것이 아니다. 설교자들이 단 위에서 목에 힘을 주고 주먹을 휘두르면서 아무리 그리스도의 풍요로움을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말하고 강조해도 그리스도의 풍요로움은 설교를 듣는 자들에게 임하지 않는다. 이런 풍요로움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 이후에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서 얻어지기 때문이다. 이것이 거짓신앙의 한계이다. 이런 설교는 설교가 끝나면 괴리감만 남아 씁쓸한 뒷맛을 지울 수 없다. 되지도 않는 소리를 한다고 욕만 나온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풍요로움은 하나님의 풍요로움이다. 이 하나님의 풍요로움이 항상 나와 함께하고 있고, 또한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깊게 경험한다면 세상을 바라보지 않을 것이다. 이 경험은 인격적인 관계에서, 즉 인격 대 인격의 관계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풍요로움은 하나님과 함께한 아브라함, 모세, 다윗을 삶에서 나타난다. 그들의 삶 속에서 나타난 형통함이 곧 그리스도의 풍요로움이다. 하나님을 소유하고 있는 자의 풍요로움인 것이다.
이제는 하나님을 만났는지, 하나님을 아는지, 하나님과 날마다 교제를 하는지, 보다 구체적으로 하나님과 대화를 하는지, ‘아버지’하고 부르면 대답을 하시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를 친구라고 부르신다.(요 15:14~15)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친구로 여기셨다.(약 2:23, 外 각주참조) 좋은 친구 사이에 대화가 없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어려운 일이 있는데 도와주지 않는다면 좋은 친구가 아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안의 풍요로움에 대한 개략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것에 대한 실체가 이해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으면서 그리스도인처럼 살려고 하는 것은 종교적인 행위이고 거짓신앙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을 받은 자들은 사도행전의 내용이 삶의 현장에서 이루어진다. 그리스도 안에서 살기 때문에 성경의 능력이 그대로 삶에서 나타난다. 신유와 축사, 방언이 믿는 자의 표적을 통해서 나타나고 방언에 대한 통변이 있으며 예언을 통해서 지식의 은사와 지혜의 은사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믿음의 은사에 의해서 성경의 기록들이 사실로 믿어지고, 영분별의 은사에 의해서 사탄의 속임수를 분별하고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구원을 이루어 간다.(빌 2:12)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은 모든 의식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침례식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성찬식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성례전뿐만 아니라 성령의 인침의 충격으로 성령의 인침이 무엇인가를 알게 된다. 죄에 대해서 책망 받을 때 성령님의 조명으로 하게 되는 회개가 무엇인가를 알게 된다. 자백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체험하면 그 경이로움은 말할 수 없다.
이와 같이 성경적 구원은 단순한 지식적인 이해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교회에서 만든 제자훈련 프로그램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성경공부를 통해서도 아니고 자기 열심으로 하는 봉사를 통해서도 아니다. 자신의 노력으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복음이 아니다. 성경공부를 많이 하고 열심히 설교를 경청하고, 열심히 봉사하고, 열심히 기도하면 훌륭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선하고 올바른 권면 같지만 지옥 길을 재촉하는 마귀의 날름거리는 혓바닥에서 나오는 소리인 것이다. 구원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자들의 입에서 나오는, 인본주의의 정상에서 현혹시키는 소리인 것이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달려 있다. 그리스도의 신비를 알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야만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는 하나님을 인식하여야 할 것이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서 안다고 말하는 학자들이나 목사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들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는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으면서도 그 아래 있다는 것조차 알지 못하고 있다. 종교로서의 기독교와 거짓신앙이 만연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그리스도 안에 참여하여 그리스도의 신비를 경험하는 영역은 학자들의 탐사가 미치지 못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신비를 떠나서는 성경적인 구원을 논할 수 없는데, 그 신비를 경험하지 못했다는 것에서 학자들이 절망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신비는 이론으로 설명할 수 없고 학문적 체계를 세울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He is a cross pendant.
He is engraved with a unique Number.
He will mail it out from Jerusalem.
He will be sent to your Side.
Emmanuel
Bible Verses About Welcoming ImmigrantsEmbracing the StrangerAs we journey through life, we often encounter individuals who are not of our nationality......
Who We AreWhat We EelieveWhat We Do
2025 by iamachristian.org,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