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감리교회
감리교회의 기원은 기도와 금식, 성경 공부와 선행 등의 방법을 규칙적으로 실행하며 신앙생활을 했던 옥스퍼드 대학교 학생들의 모임에서 찾을 수 있다. 이들은 방법론자(Methodist)로도 불렸는데 이 이름이 감리교단의 이름이 되었다. 이 클럽의 일원이었던 존 웨슬리(John Wesley)는 영국 성공회에서 1728년 인수를 받고 목사가 되어 미국 조지아로 선교를 떠났는데, 그 과정에서 죽음의 위험을 겪으며 공포를 느꼈다. 이는 귀국 과정에서 한번 더 생겼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존 웨슬리는 자신에게 구원의 확신이 없음을 깨닫게 되었다. 결국 존 웨슬리는 귀국 후 선교사 임명장을 반환 했고 자신에게 구원을 가져오는 믿음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존 웨슬리는 신앙이 생길 때까지 신앙에 대해 설교하라는 독일 목사 피터 뵐러의 조언을 받고 설교를 하게 된다. 그리고 1738년 존 웨슬리는 올더ㅓ스게이트 거리 모임에서 극적 회심을 경험하게 된다.
영국으로 돌아온 존 웨슬리는 당시 성공회에서 관심을 기울이지 않던 노동 계층을 위해 야외 설교를 했다. 이를 기반으로 조금씩 조직이 갖추어졌고 이는 성공회와 갈등이 빚어지면서 결국 교단을 설립하게 되었다. 1744년 존 웨슬리 형제와 네 명의 성공회 성직자, 네 명의 평신도가 모여 처음으로 연회를 조직하였고 이 연회가 전 세계 감리교회의 기본 조직이 되었다.
이후 존 웨슬리에게 영향을 받은 교인들이 미국으로 이민 와서 미국 신도회가 조직 되었고 존 웨슬리는 미국으로 평신도 순회 전도자들을 파송하였다. 이 가운데 1771년 미국에 도착한 프랜시스 에즈버리는 열정적으로 헌신하여 감리교 부흥을 일으켰다.
그러나 평신도 순회 전도자들은 성례를 해줄 수 있는 권한이 없었으며 당시 영국과 미국은 전쟁 중이었기에 영국 성공회 감독들이 영국으로 귀국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존 웨슬리는 미국에 새로운 교단을 설립했고 1784년 미국 볼티모어에서 미국 감리교회의 태동을 알리는 크리스마스 컨퍼런스가 갳최 되었고 이는 감리교 운동에서 감리교회로 조직되는 출발점이 되었다.
한국에 가장 먼저 들어온 감리교 선교사는 일본 주재 선교사였던 맥클레이였다. 그는 1884년 고종에게 학교와 병원 사업에 한하여 선교사업을 해도 괜찮다는 허락을 받고 1885년 부활 주일인 4월 5일 아펜젤러 내외가 입국하면서 한국에서 본격적인 감리교 선교가 시작되었다.
6) 성결교회
한국의 성결교회는 19세기 성결운동(Holiness movement)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자생 교단이다. 성결 운동은 교회가 거룩함을 향한 열정을 잃어버렸다고 느낀 이들이 웨슬리의 성화론에 근거하여 성결한 삶의 비전을 회복하고자 일으켰던 운동이었다. 이들이 영향을 받은 웨슬리의 '완전성화'(Entire Sanctification) 개념은 신자의 성화 과정에서 특정 순간에 죄를 의도적으로 짓지 않은 상태를 의미하는데, 이를 추구하자는 운동이 성결 운동이었다.
성결교회는 두 번째 은혜(Second Work of Grace)라는 용어를 사용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두번 째 은혜의 사역을 수행하심으로써 신자들이 죄 없는 성결한 삶을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 두 번째 축복은 회심 후 성령 세례로 말미암아 발생한다고 본 이들이 자신들의 성결운동을 조직적으로 체계화 하면서 미국에서 성결교 계통의 다양한 교단이 설립 되었다.
이들은 크게 두 그룹으로 나뉘는데, 한 그룹은 중생이나 성결과 같은 전통적 웨슬리안 복음을 강하게 강조했고, 다른 한 그룹은 신유와 재림의 복음까지도 강조했다. 전자가 성결 운동의 주류이며 후자는 급진파 성결 그룹이 된다. '성결'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의 세례를 받는 것이며 거듭난 후 믿음으로 순간적으로 받는 것으로 규정된다. 이렇게 성령 세례를 받으면 원죄에서 정결하게 씻음을 받고 하나님읠 위해 봉사하는 현저한 능력을 받게 된다. 한편 '신유'는 신자가 하나님의 보호로 항상 건강하게 지내는 것과 병들었을 때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회복을 얻는 것을 가리킨다.
7) 오순절 교회
오순절 교회는 타 교파와 조금 성격이 다르다. 성공회나 구세군은 하나의 교단만 존재하는 교파이고, 감리교나 루터교는 하나의 교단에서 파생되었으나 분리된 모체와 공통점을 공유한다. 침례교의 경우 다른 교파들에 비해 강력한 결속을 보이지는 않지만 그들을 하나로 묶는 분명한 공통점들이 있다.
이에 반해 오순절 교회들은 그 결속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며 하나의 교단에서 나뉜 것도 아니고 같은 신앙고백에 동의한 이들이 모인 것도 아니다. 즉, 편의상 오순절 교회라고 통칭하지만 실제 각 교단과 교회의 특생은 매우 다양한 것이다. 다만 이들을 하나의 교파로 묶을 수 있는 특징은 '성령 세례'에 대한 공통적 이해이다. 물론 성결교회 역시 성령 세레를 강조하고 성령 세례가 내적 성결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한편 오순절 운동은 성령 세례의 일차적 증거가 방언이라고 주장한다. 즉, 오순절 운동은 방언으로 나타나는 성령의 은사에 더 큰 강조를 둔다. 성결교회가 두 번째 축복인 완전 성화를 강조하는데, 오순절 교회는 세 번째 축복인 방언의 은사가 동반 되는 세 번째 축복 개념도 갖추고 있는 것이다.
오순절 운동의 기원은 찰스 퍼햄의 초자연적 성령 은사에 대한 확신 윌리엄 시모어의 부흥집회 중 나타났던 낳은 이들의 방언으로 간주 된다. 이를 기반한 오순절 운동은 다양한 독립적 교단 형성으로 이어졌는데, 한국에서는 1914년 탄생한 '하나님의 성회' 교단이 한국에 들어와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교단을 설립했다. 순복음 교회가 이에 속한다. 해당 교단의 특징은 오중복음(중생, 성령충만, 신유, 축복, 재림)과 삼중 축복(영혼의 잘됨, 범삼에 잘됨, 강건하게 됨)을 강조한다는 점에 있다.
8) 구세군
영국 감리교회 목사였던 윌리엄 부스는 당시 산업사회의 빈부격차로 인해 빈자들은 교회를 자주 찾기 어려워 한다는 점을 안타깝게 여겼다. 윌리엄 부스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그러나 윌리엄 부스로 인해 회심한 이들을 기존 교회들이 받아들이려 하지 않자 윌리엄 부스는 이들을 보살필 수 있는 교회 형태의 공동체를 만들고자 했다. 그 결과가 1878년의 구세군(The Salvation Army)이었다. 구세군은 1896년부터 냄비 사역을 시작했고 한국에서는 1909년부터 시작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III. 주요 교리 비교
저자는 각 교파의 기본 신학 중 구원에 있어서의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 사이의 관계, 성례관, 교회의 정치체제를 중심으로 각 교파들을 비교분석한다.
1. 기본 신학
1) 개혁주의와 루터주의 : 장료교회, 루터교회
이들은 모두 구원에 있어서 하나님의 주권을 매우 강조한다. 이로 인해 이들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은혜를 우선시하는 다섯 개의 원칙만을 강조한다.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 그것이다.
2) 웨슬리주의: 감리교회, 성결교회, 오순절 교회, 구세군
감리교회를 창시한 존 웨슬리의 신학을 웨슬리주의라고 한다. 웨슬리는 1784년 영국 성공회의 39개 신조를 25개로 줄여서 '감리회 종교 강령'을 만들었다. 여기서 웨슬리가 삭제한 조항은 칼뱅의 예정론이 들어간 17조, 칼뱅의 출교 정신을 반영한 33조, 영국 국교로서 영국 성공회가 세상 권세에 복종할 것을 강조하는 37조 등이다. 이를 보았을 때 웨슬리주의와 개혁주의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예정론에 있다. 이러한 신학사상을 성결, 오순절, 구세군 등이 따르고 있다.
3) 개혁주의와 웨슬리주의
루터주의와 장로교회에서는 신자의 성화 과정에서 특정 순간에 성화를 크게 완수할 수 있는 획기적 전기가 있고, 이 전기가 지나면 죄를 의도적으로 짓지 않는 상태에 이르는 완전성화 개념을 불가능하다고 전제하지만 감리교회는 이를 수용한다.
4)공존형: 침례교회, 성공회
전술했듯 최초의 침례교회는 존 스미스가 암스테르담에 1609년 세운 신자의 교회였다. 이 교회 성도 중 토머스 헬위스를 포함한 일부가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 1612년 런던에 영국 최초의 침례교회를 설립했다. 이 교회가 '일반 침례교회'인데, 이들은 그리스도가 모든 사람들을 위해 피를 흘렸다고 보는 일반 속죄론을 수용하였다. 한편 1638년 존 스필즈버리 등은 유아 세례를 반대하며 신자의 침례를 주장하면서 새로운 교회를 설립하였다. 이들은 영국 청교도의 개혁주의 교리를 따라 그리스도의 피는 특별히 택자를 위해서 흘려졌다고 보는 '특수 속죄론'을 주장한 '특수 침례교회'로 간주된다. 다만 이들은 1891년 통합이 된다. 영국 성공회는 전술하였듯 워낙 다양한 교파가 존재하여 이를 특별히 설명하기 어렵다.
2. 성례
1) 성례개요
"성례는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예식으로 '내적이고 영적인 은혜의 외적이고 가시적인 표지(sign)라고 정의할 수 있다."(93) 모든 교파에서 성례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상징하며, 성례가 주는 특별한 유익이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성례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견해가 다양하다. 로마 가톨릭과 동방 정교회는 성례 자체로부터 은혜가 전달된다고 믿는다. 한편 침롁교는 성례를 단순히 상징으로만 이해하고 그 자체에는 효능이 없다고 간주한다. 나머지 교파들은 침례교와 로마 가톨릭&동방 정교회 사이에 위치한다. 한편 구세군의 경우 외적인 형태의 성례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2) 세례(침례)
로마 가톨릭과 동방 정교회는 세례 자체에 은혜가 전달되는 효과가 있다고 전제한다. 세례가 영적 죽음에서 영적 생명으로 옮겨지는 변화를 만든다고 보는 것이다. 반면 침례교는 세례를 단지 구원의 상징일 뿐이라고 믿는다. 즉, 침례교는 이미 신자 안에서 이루어진 내적 변화를 나타내는 외적인 상징으로만 보는 것이다. 다른 교파들은 각기 이 사이에 위치한다.
3. 교회 정치 체제
교회정치는 크게 감독정치, 회중정치, 장로정치로 나뉜다. 감독정치의 경우 로마 가톨릭, 동방 정교회, 성공회, 감리교, 구세군이며 회중 정치는 침례교회, 장로정치는 장료교회와 성결교회가 해당한다. 루터교회와 오순절 교회는 저자가 편의상 혼합형 범주로 분류했다.
1) 감독정치
이 체제의 가장 큰 특징은 목사를 감독목사와 일반목사로 나누어 감독목사에게 상위 권한을 준다는 것이다. 또한 감독제를 채택한 대부분의 교회의 직분은 여러 등급으로 나뉜다. 한편 회중교회와 장로교회에서 목사는 하나의 직분이라서 내부적으로 계급이 나뉘지 않는다.
로마 가톨릭은 성례에서 교황, 대주교, 주교, 신부, 부제 등 성직자가 존재한다. 동방 정교회는 로마 가톨릭과 유사하지만 교황 대신 초대주교가 존재한다. 초대주교는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곤스탄티노플 대교구의 주교이다. 다만 알렉산드리아, 안디옥, 예루살렘, 러시아의 총대주교들은 모두 독립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다. 성공회는 로마의 수위권을 거부하고 영국 왕의 수위권을 내세우면서 시작했다. 이는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영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는 보통 관구장 주교가 성공회를 대표하지만 수장이라고는 볼 수 없다.
감리교회는 감독의 직분이 있지만 그 권한이 상당히 약화되어 있다. 한국 감리교회의 경우 장로의 직분이 있다. 반면 감리교회에만 있던 권사 직분은 다른 교파로 전파 되기도 했다. 구세군의 경우 다른 교회들과 달리 군대식 지휘 체계를 갖추고 군대식 명칭을 사용한다. 이는 창립 당시 효율적인 선교 및 구제 활동을 위해 이 체계가 도입 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구세군은 영국에 국제 본부가 있고 본부에 대장, 참모총장이 존재한다. 또한 구세군은 신자들을 병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2) 회중정치
회중정치는 교인 개개인의 역할을 강조하는 제도이다. 자울성과 민주정치를 강조하는 회중제는 개별 교회의 문제를 해당 교회자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또한 개별 교회에 속한 모든 회원들은 그 회중의 업무에 참여할 권리가 부여된다.
영국 청교도들이 성공회의 중도적 개혁에 반발하여 보다 강력한 개혁을 실현하고자 정치체제를 회중제로 선택한 이들 중 몇몇이 창립한 게 침례교이기 때문에 침례교는 회중제의 모습을 보인다. 이로 인해 침례교회에서는 개교회들을 규제하는 통일된 헌법이나 신조를 인정하지 않으며 교회 내 직분도 공식적으로는 인정하지는 않는다.

He is a cross pendant.
He is engraved with a unique Nu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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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nuel
Bible Verses About Welcoming ImmigrantsEmbracing the StrangerAs we journey through life, we often encounter individuals who are not of our nation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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