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23:29 - 불 같은 말씀

{주}가 말하노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렘23:29-하단박스)

1.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주의 말씀은 불 같습니다 (렘23:29).

불 같아서 마음과 영을 뜨겁게 합니다.

그분의 말씀을 마음에 두면

마음 속에 타오르는 불 같아서 뼈 속에 사무치게 하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말씀을 증거하게 됩니다 (렘20:9).

주의 말씀은 태우는 불입니다 (렘5:14).

말씀은 불이 되어 죄악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소멸시켜 버립니다.

말씀은 악인에게는 심판의 불이요,

주를 찾는 자에게는 발의 등불이요 빛이 됩니다 (시119:105).

불 같은 말씀이 마음에 들어오면 마음 속을 비추는 빛이 됩니다.

말씀은 빛이 되어 단순한 자에게 명철을 줍니다 (시119:130),

빛을 가진 자는 어두운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2. 마음 속에 타오르는 불 같아서 ...

예레미야는 그 분의 말씀이 마음 속에 타오르는 불 같아서 뼈 속에 사무치므로

참을 수 없어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말씀을 증거했습니다 (렘20:9).

다윗은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뜨거우므로 내가 생각에 잠길 때에

불이 붙으니 이에 내가 내 혀로 말한다“ 라고 했습니다 (시39:3).

욥의 친구 엘리후는

“내게는 말할 내용이 가득하며 내 안에 있는 영이 나를 강권하는도다” 라고 했습니다 (욥32:18).

사도 바울은 복음을 선포하지 않으면 오히려 자신에게 화가 있다고 하면서 필연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했습니다 (고전9:16).

하나님 말씀은 불 같아서 결국 입을 통해 터져 나오고 맙니다.

불 같은 말씀이기에 입으로 쏟아내게 되고

찬양하게 되고,

간증하게 되고,

기도하게 되고,

선포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박해와 모욕과 수치를 당해도

말씀은 매이지 않으며,

주의 말씀은 불같아서 사람의 본성과 죄성을 태워버리고,

연약함과 불신을 모두 극복하게 합니다.

3. 불같은 말씀이 하는 일

불같은 말씀은 마음과 영을 뜨겁게 하여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주의 말씀은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에게 향하게 합니다 (시23:3).

불같은 말씀은 때로 검이 되고 칼이 되기도 합니다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능력을 발휘합니다 (히4:12).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을 칼로 사용하십니다 (시7:12).

말씀은 죽이는 칼이요, 수술을 행하는 칼입니다.

내 입의 칼 (계2:16),

입에서 예리한 칼이 나와 민족들을 치십니다 (계19:15).

불같은 말씀은 바위를 산산조각 내는 쇠망치가 되기도 합니다 (렘23:29).

돌같이 굳어진 단단한 마음을 (겔11:19, 36:26)

말씀이 망치가 되어 부수어버립니다.

완악함과 고집과 교만을 다 부수고

단단한 마음을 옥토로 만들고,

그 곳에 뿌려지는 말씀의 씨가 되어

자라나게 하고 열매맺게 합니다.

주의 말씀은 완전하고,

혼을 회심시키고,

확실하고,

단순한 자를 지혜롭게 만듭니다 (시19:7-8).

주의 말씀은 올바르기에 마음을 기쁘게 하고

{주}의 명령은 순수하여 눈을 밝게 합니다 (시19:8).

주의 말씀은 기쁨과 마음의 즐거움이 됩니다 (렘15:16).

우리는 말씀으로 태어났고 (벧전1:23),

그분은 영원히 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습니다 (약1:18).

[관련구절]

- 내 말이 불같지 아니하냐?

* 렘23:29 {주}가 말하노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산산조각 부수는 쇠망치 같지 아니하냐?

- 그 분의 말씀이 내 마음 속에 타오르는 불 같아서...

* 렘20:9 그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다시는 그분에 대하여 언급하지 아니하며 그분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나 그분의 말씀이 내 마음속에 타오르는 불 같아서 내 뼈 속에 사무치니 내가 참기에 지치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도다.

- 내 말들이 불이 되게 하고...

* 렘5:14 그러므로 {주} 만군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이 말을 하였은즉, 보라, 내가 네 입에 있는 내 말들을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을 나무가 되게 하리니 그것이 그들을 삼키리라.

-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이요...

* 시119:105 (눈)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 빛을 주는 말씀

* 시119:130 주의 말씀들이 들어오면 빛을 주며 이 빛이 단순한 자에게 명철을 주나이다. 

- 불이 붙으니 혀로 말하기를

* 시39:3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뜨거우므로 내가 생각에 잠길 때에 불이 붙으니 이에 내가 내 혀로 말하기를,

- 내 안에 있는 영이 강권

* 욥32:18 내게는 말할 내용이 가득하며 내 안에 있는 영이 나를 강권하는도다.

- 복음을 선포하지 아니하면...

* 고전9:16 내가 복음을 선포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나니 이는 필연적으로 내가 해야 하기 때문이라. 만일 내가 복음을 선포하지 아니하면 참으로 내게 화가 있으리로다!

- 혼을 회복시키고 인도

* 시23:3 내 혼을 회복시키시며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의의 행로들로 나를 인도하시는도다.

- 주의 말씀은 검

*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권능이 있으며 양날 달린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둘로 나누기까지 하고 또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분별하는 분이시니

- 자신의 칼 (말씀)

* 시7:12 그가 돌이키지 아니하면 그분께서 자신의 칼을 가시리니 그분께서 이미 자신의 활을 당기시고 준비하셨도다.

- 돌 같은 마음을 제거

* 겔11:1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너희 속에 한 새 영을 넣어 주며 그들의 살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로 된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

* 겔36:26 또 내가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고 새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 살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너희에게 살로 된 마음을 주리라.

- 단순한 자를 지혜롭게

* 시19:7-8 {주}의 율법은 완전하여 혼을 회심시키고 {주}의 증언은 확실하여 단순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 {주}의 법규들은 올발라서 마음을 기쁘게 하고 {주}의 명령은 순수하여 눈을 밝게 하는도다.

- 말씀은 기쁨과 즐거움을 줌

* 렘15:16 내가 주의 말씀들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먹으매 주의 말씀이 내게 기쁨과 마음의 즐거움이 되었사오니, 오 {주} 만군의 하나님이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불리나이다.

- 썩지 아니할 씨에서 난 것

* 벧전1:23 너희가 다시 태어난 것은 썩을 씨에서 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에서 난 것이니 살아 있고 영원히 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이니라.

- 진리의 말씀으로 낳으심

* 약1:18 그분께서 자신의 뜻에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으니 이것은 우리가 그분의 창조물 중의 첫 열매 종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성경비교] 렘23:29

1. like as a fire (마치 불 같다)

: like fire (불 같다)

KJV성경은 fire에 관사(a)를 붙였습니다.

fire가 "불"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면 물질명사이기 때문에 a 를 붙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a fire는 단순한 불이 아니라 말씀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저는 영어를 잘 몰라서 이렇게 정리했는데, 달리 생각하는 분 있으면 답글 보내주세요)

2. saith (말했다)

: declares (선언하다)

3. LORD에 대한 한글 번역의 차이

LORD는 구약의 LORD 하나님과 신약의 LORD 예수님을 일치시키는 단어이므로 ‘주’라고 번역해야 합니다.

개역과 개정은 ‘여호와’라고 번역했습니다.

4. the rock (그 바위)

: a rock (바위)

KJV성경은 the를 붙였습니다.

이 바위는 일반적인 바위가 아니라 특정 바위입니다.

즉, 이 구절의 앞 뒤 구절들은 우상 숭배와 사람들의 악을 지적하고 있으므로,

이 바위는 완악한 것들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달리 생각하는 분 답글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