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과 "과연 그러하니라"

미래학과 "과연 그러하니라"





미래학이라는 학문이 있습니다. 현재 상태의 과학 기술의 수준과 발전 속도를 고려하여 2020년에는 어떤 것이 발명되고, 2030년에는 어떤 것들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추측하는 학문입니다. 물론 나름의 과학적 근거와 기준, 통계를 기초로 하였기 때문에 그들이 예상한 사건의 실현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이미 실현된 것들도 있습니다. 예컨대, 화상전화, 홈네트워크 서비스, 각종 로봇, 인공장기 등등.......


모든 미래학자들이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대부분 이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죽음의 극복입니다. 미국에서는 노화를 더이상 자연 현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질병'이라고 전제한 후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중입니다. 늙는 것과 결국 죽는 것이 인류의 어쩔 수 없는 운명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치료할 수 있는 단순한 질병일 뿐입니다. 과학은 인간에게 영생이라는 꿈을 실현시켜줄 것이라고 그들은 믿고 있습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가 모호해 지면서 천국과 지옥, 천사와 악마,  죄와 구원 등 그 동안 인간을 미혹했던 절대권위의 단어들이 거짓말로 들통날 것이며, 새로운 생명관과 가치관이 새로운 시간과 공간위에 펼쳐지리라 예견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관점에서 가장 궁금한 것은 과연 그들의 말대로 그렇게 될까라는 부분이겠지요. 이에 대해 저는 예수님의 답변을 인용하는데 조금의 주저함이 없습니다. "과연 그러하니라"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구름이 서에서 일어남을 보면 곧 말하기를 소나기가 오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고
남풍이 붊을 보면 말하기를 심히 더우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니라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변할 줄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변치 못하느냐 (눅 12 : 54 ~56)


과연 그렇게 될 것입니다. 구름이 서에서 일어나면 곧 소나기가 오고 남풍이 불면 심히 더울 것이라는 그 예상이 적중하듯이 태양열을 이용한 대체에너지가 화석에너지 산업을 붕괴시키고, 나노기술로 제조업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며 줄기세포로 식량난이 해결될 것입니다. 무산소 호흡이 가능한 폐가 개발되어 화성에 지구식민지가 생길 것이며 바다속에서 거주할 수 있는 형태의 새로운 해양인간으로도 진화될 것입니다. 과연 그러할 것입니다. 이렇게 인간의 행위는 더욱 인간을 유리하게 만들어 갈 것입니다. 그래서 하면 된다는 행위 절대주의가 더욱 견고해져 "은혜"라는 말은 국어사전에서 없어질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정확히 적중하는 인간의 행위 역시 외식이라고 몰아부칩니다. 외식이라는 말은 단순히 속다르고 겉다름이 아닙니다. 외식은 인간이 스스로의 잘못을 알면서도 그렇지 않을 척 행동하는 것 뿐만 아니라, 오랜 경험과 수준높은 지식으로 알게 된 분명한 사실까지 포함한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외식이란 자신이 외식하는 자인 것 조차 모르면서 외식하게 될 수 밖에 없는 죄인의 딱한 입장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예상이 맞습니다. 틀리지 않습니다. 정확하게 적중합니다. 말한대로 그대로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진리라는 분에게 잘했다 칭찬을 들어야 하는데 오히려 외식하는 자라는 비난을 받게 됩니다. 결국 진리이신 분에 의해 죄인이라고 저주받고 그 저주가 합당하다는 틀을 완성하기 위해서 인간의 행위는 과연 그렇게 맞아 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이러한 상황을 "죄 아래 가두워 두심"이라고 기록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예상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우리 눈 앞에 떡하니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죄아래 있습니다. 내 몸이 더욱 건강해졌습니다. 노화도 극복했습니다. 생물학적 죽음은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죽어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십자가 지신 예수님때문에 이 시대가 바로 "은혜의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존재하는 것은 행위에 행위를 접부쳐 잘먹고 잘살기 위함이 아니라, 죄 아래서 나올래야 나올 수 없는, 뼈속까지 죄인인 그 인간위에 떨어진 "십자가 은혜"를 드러낼 때 사용되기 위함입니다. 자신의 행위가 척척 맞아 떨어져 인간의 삶이 이렇게 윤택하게 되었는데 누가 그것을 죄라고 하겠습니까? 꿈엔들 죄라고 의심했겠습니까? 죄라고 여기기는 커녕, 은혜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지 않습니까?


은혜가 은혜되기 위해서는 철저한 죄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너무나 철저해서 그것이 죄인 줄 조차 몰라야 합니다. 그런 죄인을 자신의 피로 구원하신 분이 계실 때, 비로소 은혜라는 말이 성립합니다. 성경은 바로 이것만을 사랑이라고 합니다.


외식하는 자는 자신이 외식한다는 의식조차 없기 때문에 그 외식에서 나올 수 없고 그 외식 속에서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킬 수많은 기능을 양산해 냅니다. 그렇게 살기좋은 세상이 되면 될 수록 이 시대를 분변할 가능성은 아예 처음부터 없었음이 확실해 집니다.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면 할 수록 죄의 수렁에 빠져 들어갑니다. 스스로 선한 것, 의로운 것을 열심히 판단하면 할수록 나의 실체에 대해서는 까맣게 모르게 됩니다. 잘못한 것이 없는 사람이 됩니다. 괜찮은 사람이 됩니다. 빚진 사람이 될 수가 없습니다. 넉넉하고 인심좋은 사람으로 남습니다.


잘못한 것이 없는 사람이 사과할 것이 있겠습니까? 지금 나를 재판장으로 끌고 가고 있는 바로 이 작자야 말로 천하의 몹쓸 놈이 아니겠습니까? 빚진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갚으려고 하겠습니까? 호리라도 남김없이 갚으라고 하는 이 사람이야말로 맞아죽어도 마땅한 사람이 되고 말지요. 나를 지금 재판장으로 끌고 있는 예수님, 나에게 받을 빚이 엄청나다고 주장하는 그 예수님이 좋게 보일리 없습니다. 구원자로 믿어질리 없습니다. 그런데 어쩝니까? 예수님이 재판장이요 주인인 것을......그렇다면 인간의 결국은 "결단코 저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입니다.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치 아니하느냐


네가 너를 고소할 자와 함께 법관에게 갈 때에 길에서 화해하기를 힘쓰라 저가 너를 재판장에게 끌어가고 재판장이 
너를 관속에게 넘겨 주어 관속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네게 이르노니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갚지 아니하여서는 결단코 저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하시니라(눅 12 : 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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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n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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