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자의 산
2009-07-22 08:58:09 이름 : 이근호
실컷 산을 보고 올라갔는데 엉뚱한 산을 오르고 있구나.
원래 가고자 했던 산은 저 편에 보이는데…
아, 처음부터 예수님 십자가만 보고 올라가야 했다.
어느 순간 십자가는 시야에서 사라지고 큰 교회가 눈에 들어왔다.
큰 교회의 뿌리를 만져보고 탐이 난 것이다.
그 줄기 따라 큰 교회가 웅장하게 펼쳐지는 정상으로 계속 올라간다.
그런데 아무 것도 아니었다.
더 올라가보니 큰 교회도 구름 밑으로 사라진다.
이제 나만 남았다.
몸도 더 이상 말을 안 듣는다.
더 오를 힘도 없다.
다 올라오니 생명나무는 없는 민둥산이다.
홀로 신이 된다.
천상천하유아독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요
그래, 처음부터 나는 나였다. 나 밖에 없었다.
가자, 지옥으로!
외롭지는 않겠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 5:25)
He is a cross pendant.
He is engraved with a unique Number.
He will mail it out from Jerusalem.
He will be sent to your Side.
Emmanuel
Bible Verses About Welcoming ImmigrantsEmbracing the StrangerAs we journey through life, we often encounter individuals who are not of our nation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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