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과 상식과 비복음과의 관계

대지진과 상식과 비복음과의 관계


대지진과 상식과 비복음의 관계


사람이 상대방을 만나거나 보거나 대화하면서 자신이 현재 보고 있는 세계관을 그대로 상대방에게 그물 던지듯이 던져서 포섭하려는 본심을 드러낸다. 그래서 대화를 해보면 그 사람의 인생관과 세계관이 표면에 떠오르게 된다. 자신이 흥분하는 일에 상대방도 같이 흥분하기를 원하고, 자신이 격분하는 일에 상대방도 같이 격분되기를 원하고, 자신이 만족하고 즐거워하는 일에 상대방도 같이 즐거워하고 만족하기를 원한다.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전 12:26-27)

결국 성도가 상대를 만나는 것은 혹시 자기와 같이 그리스도 몸에 붙어있는 같은 지체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즉 ‘같은 성령을 마신 자’이지, 아니면 ‘늘 악령에 듬뿍 취해서’ 살면서 성령 받았다고 우기면서 사는 자인지 확인하기 위해 그 사람의 말하는 것을 마음에 두게 마련이다. 쉽게 말해서 상대방은 도대체 평소의 관심사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알아보려는 것이다. 

성경 구절로 도배를 하고, 십자가와 언약에 정통하고 한국 교회의 비리에 대해서 사정없이 공격하면서도 정작 본인의 죽음에 대해서 초연한 입장이 있지 아니하면 참으로 의심해봐야 한다. 즉 진짜 성도는 자신을 이미 죽어버린 자로 살아가는 존재다. 따라서 상대방을 보거나 세상 그 어떤 민족이나 나라의 사람들의 사정에 대해서 자신을 보는 것과 같이 ‘이미 죽은 자’로 인식하게 된다. 아이티라는 나라에 20여만 명이 지진으로 죽었다고 했을 때, 참으로 죽어서는 안 되는 억울한 자들이 죽었는지, 아니면 벌써 죽어 마땅한 자들이 하나님에 의해서 우리들보다 먼저 제대로 일찍 세상을 하직한 것인지에 대해서 태도를 분명히 나타내야 한다. 

만약 본인 자체가 평소에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께서 만약에 지금 나에게 지진이나 교통사고를 나를 죽게 한다면 나는 그런 신을 용서하지 않으리!‘라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면, 이런 관점에서 아이티 지진을 바라보게 되고 신을 원망하는 식으로 쳐다보게 된다. 누구든지 신을 저주한다면 언제든지 동참할 용의가 되어 있는 것이다. 남의 불행이 곧 나의 불행으로 간주되기에 구호품과 구호금을 아낌없이 아이티로 보낸다. 

그런데 평소에 복음 전하는 교회에 구호품과 구호금이 영 답지하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그만큼 그 교회 교인들마저 신을 저주하고 있다는 말이다. 자신의 인생살이를 힘들게 하는 신은 더 이상 헌금을 받을 자격도 없다는 주장을 펴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도 양심이 있다면 신의 뜻에 의해 고생하는 자기 백성에게 헌금을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다. 도리어 신께서 자기 백성에게 사죄를 하고 사과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안하다. 내가 실수도 아이티에 강조 7.2의 지진을 일으켰다. 앞으로 조금해서 그런 실수를 안 하마”라는 식의 사과를 신께서는 현 인류에게 해야만 마땅하다는 것이다. 즉 헌금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일반 상식에 어긋나는 신은 인간의 이름으로 탄핵하겠다”는 것이다. 신에 대한 소극적 공격이다. 즉 신이 인간의 존엄성을 묵사발 만들면 인간도 마냥 당하고 있지만은 안겠다는 것이다. 살아남은 남은 인간들끼리라도 독자적인 인간성의 가치를 끝까지 지켜나가겠다는 것이다. 이것이 세상 상식의 근본이다. 그러니까 상식이란 곧 비복음과 통한다. 상식적으로 교회 다니고 상식선으로 예수 믿는 것은 곧 비복음을 믿는 일이다. 그래서 이런 비복음 교회만이 이 땅에 크게 부흥하고 있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인간들이 십자가 복음 앞에 늘 내세워서, ‘자신을 벌써 죽은 자’로 인식하기는커녕, 될 수 있으면 십자가 소식이 들려오는 않는 곳으로 도피하여 ‘나만의 숨어 사는 공간’ 마련에 진력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십자가 소식을 거부하고 오로지, 상식, 상식에 준해서 메시아나 하나님마저도 제조한다. 우상을 섬기고 있는 것이다. 신이라는 이름의 장난감을 갖고 놀고 있는 것이다. 오락이요, 취미요 ,유희요, 장난이요, 농담이다.(창 19:14) 종교 산업이 된다. 돈이 그 안에서 흐른다. 그 흐르는 돈 줄기에 뛰어들기 위해 오늘날 종교꾼들은 상식에 의한 비복음을 세상을 향해 배포한다. 지진이 천만번 일어나도 하나님에게 하등 잘못 없다. 아니, 오히려 당연하다.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지혜를 받은 자만이 성도다. 이들은 상식대로 사는 자가 아니다. 도리어 일반상식을 늘 십자가 앞에서 점검한다. 그래서 “아, 지진이 일어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조치구나!”라는 점에 동감하게 된다. 성도는 상식의 뿌리를 아는 자이기에 자신이 교만스럽게 하나님 노릇을 하려드는 자가 아니라 그저 자신의 죄를 알고 하나님을 이해하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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