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시민권
하늘의 시민권
빌립보서 3:20
하늘의 시민권 요한복음 1:12-13에 보면,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로 난 자’라면 ‘사람을 따라 난 자’와 달라도 달라야 할 겁니다. ‘사람을 따라 난 자’들은 자기네들 끼리 비교하고 대조하고 경쟁합니다.
빌립보서 3:19에 보면,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그들의 최후는 이 세상 일로 마감이 됩니다. 그들은 오직 세상 일만이 희망이요 소망입니다. 가장 좋은 것을 이 세상 안에서 찾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추구하는 바로 그 소원이 수치스럽게 끝난다는 겁니다. 특히 ‘그들의 신은 배’라고 되어 있습니다. 육체의 만족으로 그들은 챙길 것 다 챙겼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있어 ‘하늘의 일’은 망상으로 여겨질 것입니다. 비-실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하늘의 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소속이요 관계성입니다. 하늘에 누군가 미리 가 계십니다. 하나님의 아들만이 들어가신 영역입니다.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예수님에게 소속되어 있는 자들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4:2-3에 보면,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일단 12제자라 할지라도 예수님께서 따로 처소를 마련하시지 아니하면 그들이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이는 예수님과 제자들이 단절되어 있음을 나타냅니다.
참으로
하늘의 시민권을 귀하게 여긴다면 ‘하나님과 단절된 자아’가 ‘예수님과 연결된 자아’로 참으로 바뀐 그 변화를 실감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