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란 무엇인가?<박광현>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에 너희는 생명을 위해 짐을 지고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예배란 무엇인가 ?
# 예배의 의미 #
먼저 단어를 정의해 보자
1. 예배란 ? 웹스터 사전의 일반적인 정의는 초월자에게 경배, 고
백, 기도, 감사를 통해 초월자를 향한 존경, 숭배와 경의를 표하는것.
2. 우리에게 예배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듭난 사람들이 그
리스도 인격에 나타난 신성과 완전L 구속의 역사를 인식하여 찬양,
경배드리는것이다. 즉, 예배는 영이 거듭난 사람만이 드릴 수 있다.
왜냐하면 예배는 관계(Relationship)이기 때문이다. 또한 완전한 구속
의 역사를 인식하는 능력있는 삶은 예수님께서 표출해 주셨다. 그 핵
심적인 것이 '십자가 사건'이다. 따라서 예배 가운데 우뚝서야 할것이
십자가와 보혈이다.
찬양과 경배는 하나님의 성품을 기억하면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입술의 고백이 아닌 성령께서 감동, 감화하시는 찬양이 되어야한다.
3. 영어를 보면 "worth" + "ship" = Worship
L 즉 가치를 어떠한 대상에게 돌린다는것이다. 예를 들어 "존경하는
사장님"할때 "his worship, 사장님"이라 표현한다.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예배란 최상의 가치 "Supereme worth" 인 것이다.
# 신 구약의 예배의 본질적인 의미 #
구약 / 봉사와 섬김의 "Service"라는 의미의 예배라는 단어가 있다.
1. 히브리어 "아베다" --- 종, 노예라는 [에베다]의 어원을 갖고 있
다. 예배를 섬기기 위해서는 '종' 이라는 자기의식이 있어야 한다. 낮
추어진 자기의식이 있어야 섬기는 위치에 갈 수 있다. 계급사회에서의L
개념이 아니다. 종과 친절한 주인과의 관계를 함축한 것이다. 종과 주
인의 연합한 관계는 특권과 영광의 관계를 말한다. 다윗역시 하나님의
종이라 했다. 비하시킨 것이 아니다. 주인에게 순복, 밀착되어 얼굴만
봐도 알 수 있는 정도로 밀착된 관계를 원하는 마음이 있다. 따라서
주님의 성품과 뜻을 알고 올바로 섬기기 위새 종이라 표현했다.
신약 /
2. "라테리아" (Service) "히스타워" --- 엎드려 부복하다라는 뜻으
로 겸손한 자세를 나타낸다. 하나님께 봉사하는 예배의 자리에 서기
위해 우리의 생각, 의지L 모두 주님앞에 내려놓고 순복해야 한다. "
We must subject to God ! "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살아서 하
나님이 나를 통해 일하시도록...
3. 헬라어 "프로스크메어" --- -을 향한 + 입을 맞추다
즉, 누구누구를 향해 입맞추다라는 뜻이다. 경손, 사랑의 내적인 마
음자세를 말해준다. 예수님께서 프로스크메어를 10번정도 사용하셨다.
(요 4장) 즉, 친밀한 사랑의 관계가 성립될 수 있다. 종교적 삶을 살
았으나 기독교 실존속에 하나님은 인격과 인격으로 만나지 못한 사마
리아 여인에게 예수님은 신령과 진정으L 예배할 때를 말씀하시면서
단어를 "프로스크메어"라고 사용하셨다.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던 여인
에게 영적인 차원에서 하나님과 깊이 아는(성적인 만남으로 깊이 아는
의미의 단어) 관계를 말씀하신것이다. 육정적인(Kiss의 삶)관계에서
하나님과의 아는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그의 인격이 나의 인격이 되
도록 전 삶을 드려야 한다. 하나님과 아는 관계 즉, 교통하는 관계가
성립되야 한다.
# 하나님의 선물인 예배 #
예배란 하나님께서 만드신 선물이다. 하나님 자신이 인간이 인간다
운 삶을 살도록 만들어 주L신 선물이다. 예배의 주권이 주님의 손 안에
있다. 구약사를 보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존재인 인간은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기능을 두셨다. 사탄이 하나님 나라에서 떨
어짐으로 부터 아담과 이브를 향해 나온다. "You will be God" 라고
얘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시킨다. 죄란 하나님과의 단절됨이
다. 죄의식, 수치심이 있다. 우리 속에 있는 양심으로 하나님을 발견
할 수 있는 경우는 주님과의 회복으로, 외부적인 조건, 여건을 통해
만나게 될 경우는 주님안에서 구원함으로 그 외에는 화인맞L는 양심처
럼 죄를 지어도 죄인줄 모른다.
주께선 예수 이전에 그 예표로 수치를 가릴 수 있는 가죽옷을 주셨
다.
그럼, 예배를 어떻게 드렸는가 ?
단 중심의 예배 / 어디서나 드릴 수 있었다. 직접적인 제사이며, 생
활 현장 속에서 예배드릴 수 있었다.
성막 예배 / 성막에만 계신 하나님, 성막에서만 예배 드렸다. 광야
생활에서의 부도덕한 삶이 드러났다. 간접적인 제사 (제사장을 통한
예배)
회당 예배 / 어디에나 계시는 하나님
오순절 이후 / 성령께서 우리안에 거하심. "하나님 나라가 여기있
다, L저기있다가 아니라 너희 마음속에 있느니라"
우리 안에 하나님의 영이
하나님의 다스림,
하나님의 통치가 있다.
우리가 환영할 때, 날마다 주의 보혈로 죄를 씻어 버릴 때,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어디서나 올려드릴 때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가장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것이다. 인간은 잃어버린 예배관계를
회복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설계한 아름다운 삶을 회복해야 한다. 예
배는 종교적 단어가 아니다. 우리를 자유케 해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
이다. 우리를 얽어 맬 수 없다. 우L힝 율법속에서, 성령의 법으로 해
방시켜 주는 그 첩경이 바로 예배속에 있다.
# 이 땅에서의 예배적인 삶 #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 예수 믿고 영에 속한 사람들
이 되었다. 이들은 현실 속에서 살고 있다. 구름위에 떠 있는것이 아
니다. 주님의 소원을 감당할 수 있는 빛, 소금의 본래 모습을 회복해
야 한다. 다른사람에게 저것이 참다운 인간의 삶이라고 도전줄 수 있
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것이 영적인 삶이다. 내가 살고 있는 삶의 현
장속에서 "도시의 영성, 세속의 영성"을 기르면서 하나님과 함께L 십자
가를 지며 주의 승리를 고통속에 동참하며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한다.
# 성서적인 인간미 #
인간미란 무엇인가 ?
역사를 향한 책임이 있는가 ?
역사는 역사이고 내 신앙은 내 신앙이다 ?
사탄의 궁극적인 공격은 무엇인가 ?
하나님의 백성을 속이고 영적인 상속권을 갖고자 성과 속의 이원론
적 사고로 현실을 방관케 하는 것이다.
성서적인 인간미는 인간이란 구조를 통해 흘러나오는 하나님의 성품
이다. 참 된 인간의 멋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성품이 내게 내제 되
었을 때, 이 땅에서 예배적인 삶을 L이용 하나님을 드러내며 사는것.
하나님의 긍휼이 흘러 넘치도록 삶을 가꾸어 나갈 때 나는 책임있는
삶을 살 수 있다.
종교적, 신앙적 삶이라고 해서 하나님께 쓰임 받는다고 해서 삶 자
체까지 평가해서는 않된다. 영적 경험이 있을지라도 나 자신의 성숙이
오지 않을 수 있다. 나 자신이 하나님 성품으로 바뀌며, 나와 주님과
의 관계를 바로 하는 삶을 살 때 성숙이 온다.
예배 자체가 하나님의 다스림 안으로 들어가는 길을 제시해 준다.
하나님의 선물을 통해 다스림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초월자 되시는 L구고독 받아들일 때 새로운 가능성의 삶이 시작된
다. 즉, 진정한 예배 속에 들어가면 하나님 현존 앞에 서게 됨으로 나
의 부족함, 연약함이 바로 점검받고, 고침 받아 새로운 삶으로 전진하
게 된다. 왕의 위엄이 위로부터 엄습해온다. 최대의 존엄성을 인식하
게 된다. 그 분은 그 분 자리에 있고, 내 자리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는 것이 예배이다. 우리 자신이 갖추어야 할 올바른 자세는 죄를 인
식하고 하나님의 위대함을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보좌앞
에 나아가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는 것이어L 한다.
우리의 가장 근본적인 열정이 " 그 분을 만난다"는 것에 있어야 한
다. 내 죄의 문제는 부차적인 것이다. 하나님을 만나는것이 우선순위
가 되어야 한다. 그러한 신뢰가 있으므로 담대하게 하나님앞에 나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