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17:3 - 높은 가지 위의 큰 독수리

... 여러 색깔을 가지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며 털이 무성한

큰 독수리가 레바논에 이르러 백향목의 가장 높은 가지를 취하고 (겔17:3-하단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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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색깔 요란한 독수리

에스겔은 여러 색깔을 가지고 있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털이 무성하고,

레바론 백향목의 가장 높은 가지를 취하는 독수리를 언급했습니다 (겔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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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예레미야는 모압 위에 자기 날개를 펴는 독수리를 언급했고 (렘48:40),

그 독수리 같이 날아와서 에돔의 용사들의 마음이 산고를 겪는 여인과 같이 되게하는 존재가 있음을 알렸습니다 (렘49:22).

그리고,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다른 큰 독수리가 언급됩니다 (겔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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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17:3절의 독수리와 다른 것입니다.

독수리는 죽은 시체를 먹는 새이며,

가증하고 부정하다 하여 먹지말라고 금한 새입니다.

이 독수리들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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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독수리의 정체

① 색깔 요란한 독수리

주님은 색깔 요란한 독수리의 정체를 (겔17:3)

바빌론이라고 친히 밝히셨습니다 (겔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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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은 여러 민족과 여러 언어의 사람들로 구성된

부와 권세를 지닌 제국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여러 색깔, 큰 날개와 긴 깃, 무성한 털을 지닌 그 독수리의 정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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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예레미야가 언급한 독수리 역시 바빌론입니다.

바빌론 왕이 예루살렘에 와서 왕과 통치자들을 사로 잡아가고,

왕의 씨 중 하나와 언약을 맺고, 맹세를 받으며,

그 땅의 강한 자들을 데려가고,

그 왕국을 낮추고,

오직 자기 언약을 지켜야만 능히 설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겔17: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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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과거 역사에서

바빌론 왕이 여호야긴을 사로잡아가고,

왕의 씨 중 하나인 시드기야를 택해 언약을 맺고 맹세를 받았고,

바빌론 왕과 맺은 언약을 지켜야만 살 수 있게 한 것과 일치합니다.

그러나 시드기야 왕은 언약을 맺은 후 바빌론 왕을 배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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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다른 큰 독수리

바빌론과 함께 언급된 제국은 이집트입니다.

이집트 역시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독수리로 증거되었습니다 (겔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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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기야 왕은 바빌론을 배반하고,

자기 대사들을 이집트로 보내 말과 백성을 받고자 했습니다 (겔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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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로 예루살렘은 포위되었고,

백성들은 기근으로 굶어 죽었습니다 (렘5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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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눈 앞에서 자녀들이 죽었고,

그는 눈이 뽑힌 채 죽는 날까지 바빌론 감옥에 갖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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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주님을 의뢰하지 않고 이집트와의 외교를 택했고 (겔17:15),

또, 그가 맹세한 것과 언약을 어겼기에 (겔17:19)

그의 말년이 더욱 비참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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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방의 바람에 흩어지다

바빌론과 이집트에 의해 이스라엘의 부대는 칼에 쓰러지고,

남은 자들은 사방의 모든 바람을 향하여 흩어졌습니다 (겔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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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은 버드나무처럼 바람이 부는 대로 흔들리는 신세가 되었고 (겔17:5),

키가 작고 땅바닥에서 퍼져나가는 포도나무가 되어 독수리의 영향권 밑에 있게 되었습니다 (겔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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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가 전 세계로 흩어지게 된 것이 이때부터입니다.

시드기야 왕은 바빌론을 피하기 위해 이집트와 동맹을 맺었지만,

상황은 더 악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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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할 일은 고난을 피하려 할 것이 아니라

각종 우상들을 제거하고, 주님 앞에 회개를 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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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심판과 징계가 임할 때

우리는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십자가를 피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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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필요가 있어서 여러 가지 시험을 주시는 것입니다 (벧전1:6).

그러므로, 그런 상황에서 피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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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긍휼을 기대하고 은혜를 구하면서

징계와 심판을 주시는 대로 감당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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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구절]

- 여러 색깔 가진 독수리

* 겔17:3 이르되,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여러 색깔을 가지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며 털이 무성한 큰 독수리가 레바논에 이르러 백향목의 가장 높은 가지를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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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압 위에 날개편 독수리

* 렘48:40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그가 독수리같이 날아서 모압 위에 자기 날개를 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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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독수리같이 올라와서...

* 렘49:22 보라, 그가 독수리같이 올라와서 날며 보스라 위에 자기 날개를 펴리니 그 날에 에돔의 용사들의 마음이 산통을 겪는 여인의 마음과 같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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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큰 독수리

* 겔17:7 또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다른 큰 독수리가 있었는데, 보라, 이 포도나무가 그 독수리로 하여금 자기가 들어 있는 고랑을 통해 자기에게 물을 주게 하려고 그를 향하여 자기 뿌리들을 구부리고 그를 향하여 자기 가지들을 내었느

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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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빌론

* 겔17:12 이제 반역하는 그 집에게 말하기를, 이것들이 뜻하는 바를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하며 그들에게 이르기를, 보라, 바빌론 왕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곳의 왕과 그곳의 통치자들을 사로잡아 자기와 함께 바빌론으로 끌어갔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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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약과 맹세

* 겔17:13-4 또 왕의 씨 중에서 하나를 취하여 그와 언약을 맺고 그로부터 맹세를 받았으며 또 그 땅의 강한 자들을 데려갔으니

/ 이것은 그 왕국을 낮추어 그것이 자기를 높이지 못하게 하며 그 왕과의 언약을 지킴으로 그것이 서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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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 겔17:15 그러나 그가 자기 대사들을 이집트로 보내어 그들로부터 말과 많은 백성을 받으려 함으로 그 왕을 배반하였으니 그가 형통하겠느냐? 그런 일들을 행하는 자가 도피하겠느냐? 그가 언약을 어기고 구출을 받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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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시한 맹세와 어긴 언약

* 겔17:19 그러므로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참으로 그가 멸시한 내 맹세, 그가 어긴 내 언약 바로 그것을 내가 그의 머리에 갚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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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에 쓰러지며 바람에 흩어지다

* 겔17:21 그의 모든 도망한 자들과 그의 모든 부대가 칼에 쓰러지며 남은 자들은 모든 바람을 향하여 흩어지리니 나 {주}가 그것을 말한 줄을 너희가 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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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드나무

* 겔17:5-6 또 그 땅의 씨를 취하여 열매를 많이 맺는 들에 심되 큰물 곁에 그것을 두고 버드나무같이 세워 놓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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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작은 포도나무

* 겔17:6 그것이 자라서 키가 작고 퍼져나가는 포도나무가 되매 그것의 가지들이 그 독수리를 향하고 그것의 뿌리들이 그 독수리 밑에 있었느니라. 이와 같이 그것이 포도나무가 되어 큰 가지들을 내고 작은 가지들을 내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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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가 있는 시험

* 벧전1:6 비록 지금은 필요가 있어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으로 인해 잠시 근심하고 있지만 그 구원을 크게 기뻐하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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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비교] 겔17:3

1. Thus saith the Lord GOD;

(이르되,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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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이것이 주권자 이신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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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great wings (거대한 날개들)

: powerful wings (강력한 날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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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longwinged (긴 날개)

: long feathers (긴 깃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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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full of feathers (깃털이 가득한)

: full plumage (전체 깃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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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which had divers colours,

(다양한 색상을 가진)

: varied colors (다양한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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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and took the highest branch

(그리고 가장 높은 가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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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king hold of the top

(꼭데기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