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지옥 가게 해다오

제발 지옥 가게 해다오


제발 지옥 가게 해다오
 
마태복음 8장에 보면, 귀신들이 예수님에게 간청하는 대목이 나온다. “제발 돼지 속으로 들어가게 해 주세요”(31절) 멸망을 자처하는 장면이다. 이 돼지들은 바다 속으로 뛰어 들어가 몰살한다. 그 뒤에 이 귀신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왜 귀신들은 예수님에게 회개하지 않고 죽기를 자청했을까? 그것은 자신의 본성을 거스를 수 없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셀 수도 없이 많은 복음을 전했건만 왜 사람들은 자기 소유물 속으로 깊숙이 기어 들어가 숨어버리는 것일까? 그것은 그들이 진심으로 지옥에 가고 싶은 것이다. 천국이 싫은 것이다. 그들은 어쩔 수 없이 지옥행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지옥을 목표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이 점을 예수님은 존중해주셨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조각을 받은 후 곧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요 13:26-27)
 
이것도 모르고 복음 전달자는, 그들을 어떻게 하든지 파멸의 장소로 미끄러지는 것을 끌어당기고자 불철주야 애타며 기도하며 심방하며 복음을 알려주려고 애셨다. 그러나 이런 태도는 그들의 심정을 존중해주지 않는 태도다. 그들이 천국 좋다는 사실을 몰라서 지옥 가는 것이 아니라 원래 지옥이 그들의 본향이기 때문에 그곳으로 가야만 한다. 그래서 그들을 너무 힘들게 해서는 아니 된다.
 
그렇다면 왜 악마에 속한 자들이 그냥 지옥하면 될 터인데 예수님에게 간청하는가? 교회에 나오는가? 복음을 외치는가? 그것은 예수님의 허락하지 아니하면 그들이 지옥에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악마가 심어 넣은 본성이요 천성이다. 지옥은 가고 싶다고 자옥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지옥에서도 주님 되시는 예수님의 허락이 있어야 그들이 꼭 가고 싶어 하는 지옥에 갈 수가 있다.
 
그래서 성경을 들추기도 하고 신학을 운운하면서, 자신이 지옥을 갈 수 밖에 없는 정당성을 스스로 갖추게 된다. 그들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복음이라는 것도 실은 인간 역사를 통해서 만들어진 가설에 불과하다. 인간의 생각은 뭐든지 하나로 굳어질 수가 없다.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라. 내세를 묘사하는 이론은 하나로 모아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음을 잊지 말라. 지옥이 꼭 있다는 보장이 없다. 천국이 꼭 있다는 보장도 없다. 만약에 지옥이 꼭 있다면 내가 거기에 앞장서서 들어가 주마. 참으로 지옥이 꼭 있다면 왜 내가 앞장서서 목숨바쳐가며, 거기에 들어가지 말라고 외치지 않았겠는가! 수많은 세월동안 신학을 연구하고 목회를 해왔지만 결국 지옥이라는 것이 있는지 없는지 확실치 않았다. 이점을 내가 알기에 평소에 지옥을 강조 안 한 것이다. 신의 뜻이 궁금하냐? 될 수 있는 대로 쉽고 편하게 생각하라. 즉 그저 남 해코지 말고 사람답게 바르게 살아라 는 것이다. 그러니 구원이란 각자의 마음먹기 달렸다. 아무도 믿지 말고 신도 예수도 믿지 말고 네 자신을 믿어라. 비록 불분명해도 그 자체로서 족하다.”
 
이것이 가룟 유다의 본심이었으며 악마의 본심이다. 바로 이런 마음을 인정해주는 세계를 본인들이 원하고 있는 바이다. 이것이 그대로 내세로 영원히 이어졌으면 한다. 그러니까 정말이지 지옥가고 싶은 것이다. 자신의 본심을 신의 강압에 의해서 지적받거나 멸시받거나 무시당하지 않는 그런 세계를 원하는 것이다. 오로지 자기의 개성이 존중되는 그런 세계, 바로 그 세계를 진심으로 원하기에 개성이 죽는 천국보다 개성이 인정되는 지옥을 원하는 바이다.
 
이들이 예수를 찾는 것은 예수님에게 굴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진심을 예수로부터 허락받고 인정받기 위함이다. “주여, 저는 하나님의 주권을 믿습니다. 주님만이 세상이 주관자인 것을 믿습니다. 그러니 저를 제발 지옥에 넣어주세요.”
 
따라서 복음전달자는 이들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 그들이 지옥을 가고 있음을 정확하게 말해주어서 그들이 가고자 하는 곳이 지옥임을 분명하게 알려주어서 그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어야 한다. 그들이 지옥 가는 보람과 희망에 대해 격려해주어야 한다.
 
“당신은 복음은 모르고 ‘하나님의 주권’을 전하기 때문에 당신이 소원대로 지옥을 제대로 가고 있습니다. 안심하세요.
당신은 복음을 모르고 ‘하나님의 예정론’을 전하기 때문에 당신의 소원대로 제대로 지옥하고 있으니 안심하세요.
당신은 복음은 모르고 ‘교회 개혁’을 외치고 있으니 당신의 소망대로 빠른 걸음으로 지옥가고 있으니 더욱 매진하세요.“라고
당신은 복음을 모르고 ‘개혁주의 신학’을 전하고 있으니 소망대로 꼭 지옥 들어가는데 성공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복음은 모르고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고 있으니 이 일을 통해서 지옥에 들어가게 되니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복음은 모르고 ‘삼위일체 신학’을 증거하고 있으니 소원대로 당신의 지옥 가치를 인정해주는 그 지옥에서 영원히 살게 됩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어쨌든 나를 죽이고 예수만 사는 세계는 싫다는 것이다. 예수가 다가 아니라는 것이다. 나의 미래에 나를 남기기 위해 어쨌든 지금 내가 결정하고 싶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옥가고 싶은 내 심정을 알아달라는 것이다.
 
복음 전달자는 그들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격려해주어야 한다. “십자가 없는 쪽으로 가시면 당신이 결국 당신이 역겨워하는 그 십자가가 영원히 없는 곳으로 가는데 성공할 수 있습니다. 힘 내세요. 지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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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n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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