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목사님의 신학보완(개론)(박정우)'을 읽고

'이근호 목사님의 신학보완(개론)(박정우)'을 읽고

'이근호 목사님의 신학보완(개론)(박정우)'을 읽고


                                                           2016,3,24  구득영


먼저 용기를 내어서 이런 글을 쓰신 것에 대해서 박수를 보냅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말이죠.
특히 남을 평가하게 되면,
자기의 무식함이 탄로 날까봐서 다들 몸을 사리고 조심스러워하는데,
전도사님은 무식하지도 않고,
또한 조심스러워하지도 않아 보이네요.
그게 바로 용기이고 또한 타인에 대한 봉사라고 여겨집니다.


제가 칼빈이나 바르트를 이야기하기는 좀 그렇고,
솔직히 잘 모릅니다.
명색이 과거에 칼빈대학이라고 일컬어지던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했는데도 말이죠.
칼빈을 떠올리니 별로 잡히는 것이 없네요.
그래도 바르트는 어느 정도 느낌이 오는데,
제가 몇 년 전에 바르트의 책 한 권을 일일이 다 타이핑을 해서 올린 적이 있거든요.
이미 절판이 된 것이라서 말이죠.
바르트가 방학 때 신학생들을 모아서 성경공부를 한 것을 정리한 책이었죠.
제가 과거에 대구에서 이근호 목사님에게 성경말씀을 배우던 것이 생각나서 올렸어요.
그 책을 보면서 바르트가 참 친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점에서는 이근호 목사님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신학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성경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는 그 입장부터가 달라요.


저는 칼빈이나 바르트는 잘 모르지만,
그런데 이근호 목사님은 제가 조금 알지요.
시간이 제법 흘렀거든요.
년수로 따지면 십자가 마을에서 아마 제가 다섯 손가락 안에 들 겁니다(ㅋㅋ).
사실 이근호 목사님은 신학이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아주 간단명료해요.


신구약 모든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고,
그 핵심은 십자가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는 반드시 걸림돌이 있기에,
누구나 다 걸려서 자빠진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것은 철저하게 사도바울에게서 베낀 겁니다.
놀랍도록 말이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기를 죽이는 그분의 철학이해는 조미료입니다.
조미료에 기가 죽으면 안 되요(ㅋㅋ).
그 어떤 음식이라도 5분만 씹으면,
그 어떤 조미료를 첨가한 것보다 더 감칠맛이 난다고 하잖아요.
 
사도행전의 마지막 장인 28장의 마지막에 보면,
누가가 사도바울의 가르침에 대해서 아주 간단하게 정리한 것이 나옵니다.


(행 28:23) 저희가 일자를 정하고 그의 우거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의 일로 권하더라
(행 28:24) 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행 28:25) 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일러 가로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로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행 28:26)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행 28:27)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을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와 나의 고침을 받을까 함이라 하였으니
(행 28:28) 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을 이방인에게로 보내신 줄 알라 저희는 또한 들으리라 하더라
(행 28:29) (없음)
(행 28:30)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유하며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행 28:31)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


이게 사도바울에 로마에서 했던 일을 누가가 간단하게 요약한 겁니다. 그가 하루종일 설교를 했는데, 그렇다면 얼마나 말을 많이 했겠습니까? 그런데 여기 28절에 보면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의 일로 권하더라" 라고 합니다. 이 한 마디로 요약해버립니다. 즉 시종일관 예수님 이야기를 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25절 이하에 보면 이사야서를 인용합니다. 이게 바로 십자가의 걸림돌이죠. 아무나 믿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니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이고 여기에는 반드시 십자가가, 그것도 걸림돌이 있는 십자가라는 말이죠. 이게 사도바울이 로마에서 한 것의 전부입니다. 무엇을 생략했을까요? 아닙니다. 이게 사도바울이 전한 전부라는 말이죠. 섭섭하리만큼 간단하지요.


그런데 저는 교회에서 나누어주는 전도지를 보면서 이러한 걸림돌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제가 한 번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있는 인천 원당에는 교회를 줄줄이 부어놓았습니다. 소위 신도시라고 불리는 곳인데, 종교부지가 따로 있어서 교회가 무슨 아파트의 1동, 2동, 3동, 그런 식으로 들어서 있습니다. 그리고 이 좁은 동네에 장로교, 감리교, 천주교, 침례교, 안식교, 신천지 등등, 없는 게 없습니다. 김기동 측도 있어요. 그런데 아쉽게도 구원파가 없네요. 그래도 이들이 만든 전도지가 제일 복음의 내용과 비슷한데 말이죠.


아무튼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계속해서 관심 있게 지켜봐 주세요.

The Cross Pendant

He is a cross pendant.
He is engraved with a unique Number.
He will mail it out from Jerusalem.
He will be sent to your Side.
Emman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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