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자녀교육(21)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에 너희는 생명을 위해 짐을 지고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유대인의 자녀교육(21) 두루 마리 성경으로 예배 유대인은 나라와 거주지를 잃고 여섯개의 문명을 전전하며살아왔다. 그러한 역사속에서도 그들은 전혀 동화되지 않았고 유태인으로써의 사상과 동질성을 유지해왔다. 다른 문명들은 인간발달학의 원리와 같 이 출생 성장노쇠, 그리고 사망하는 수명이 있는데 비해 유대인은 이 러한역사적 법칙을 깬 신비로운 민족이다. 그들은 살아남았을 뿐만이 아니라 어느 문화 어느 민족 속에서도 창 조자의 역할을 했다. 그 주원인은 세대차이 없는 신앙과 사상의 전수 였다유대인은 보통 정통파 유대인, 보수파 유대인 및 개혁파 유대인 등으로 나뉜다. 필자가 기술하는 내용은 주로 유대인의 역사 흐름을 결정하는 가장 보수인 정통파 유대인의 교육에 기준하는 자료들이다. 그들은 그들의 신앙과 생활에 얼마나 자자손손 세대차이가 없는가? 그들의 삶은 현재에도 2천년전 예수님 당시의 보수 유대인의 모습 그 대로이다. 하루에 세번씩 기도한다. 기도할 때에 기도복을 두르고 이마와 팔툭에 쉐마를 붙이고(신6:4-9)기도한다. 레위기에 나타난 음식규육을 철저히 지팀다. 안식일과 절기를 철저히 지킨다. 필자의 동네에도 그들의 회당들은 회중을 위한 주차장이 없다. 왜냐 하면 안식일 날 운전하는 것은 안식일날 안식하는 계율을 범하는 것 이기때문에 모두 걸어서 회당에 온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회다을 중심으로 자기들끼리 모여사는 유대인 생활 공동체를 만든다. 그들의 새해인 로쉬하쉬나의 새날을 알리는 데에는 나팔을 분다. 이 때에 사용하는 나팔은 수양의 뿔로 만든 것이다. 그들은 아직도 회 당에서 공예배에 쓰는 성경이 두루마리 성경이다. 아직도 이 두루마 리 성경은 양피지에 붓으로 서기관이 직접 손으로 쓴 성경이다. 서 기관은 온 정성을 들여 하나님의 말씀을 일점 일획도 더하거나 빼지 않고 기록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므로 가격도 엄청나게 비싸다. 그들 에게 있어서 고대 히브리어 성경을 쉬운 현대어로 번역한다는것은 상 상을 할 수가 없다. 그렇게 때문에 세계에서 고대어와 현대어의 차 이가 가장 적은 언어가 히브리어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성서 히브리 어를 배우기 전에 현대 히브리어를 가르친다. 실제로 두루마리 성경을 안식일 예배에 사용할 때의 불편함이란 이루 다 말할 수가 없다. 민수기를 읽다가 이사야서를 읽을 때에는 많은 양의 성경을 양쪽에서 한 사람을 풀고 다른 한 사람은 말아야 한다. 그르므로 예배시 보통 두서너개의 두루마리 성경을 사용한다. 아무리 인쇄술이 발달했어도, 그리고 과거의 것이 아무리 불편해도 그들은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을 그대로 고집한다. 오늘날 우리 손에 구약성경의 사본이 수정없이 전해진 이면에는 이러한 그들의 고지식 한 수고가 있었다는 것을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은 말씀 맡은 자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했다(롬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