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출애굽기 파노라마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에 너희는 생명을 위해 짐을 지고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성막과 복음(출 24:1-11)

 

 

하나님께서는 창조의 사역을 마치시고 에덴에 아담과 하와를 두셨습니다. 그들에게 모든 자유를 허락하셨지만 유일하게 금령으로 선악과만을 따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오직 하나 밖에 없는 율법을 범하고 말았습니다. 마귀와 함께 멸망당할 운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마땅히 죄와 허물 속에 죽어야할 인간을 그대로 방치하지 않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9)”

 

죄인된 인간이 구원받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길 밖에 없습니다. 그 예수를 만나도록 하나님은 인간에게 율법을 주셨습니다. 율법을 주면 인간은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죄를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율법은 영적인 거울과 같아서 죄많고 추한 나의 영혼을 비춰줍니다. 자신이 죄인이라고 철저히 느낄수록 구원의 주님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의사를 찾지 않듯이 자신이 의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주님을 찾지않습니다 . 목마르면 물을 달라고 합니다. 굶기면 밥을 달라고 합니다. 율법을 줘서 죄인임을 깨닫고 구원자를 필요로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율법을 바르게 이해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게 되어 있습니다. 출애굽기는 그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성경입니다. 하나님은 출애굽기 1장에서 23장에 걸쳐 613가지의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모세를 통하여 이 모든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이때에 백성들은 한 목소리로 “여호와의 명하신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출 24:3) 말합니다. 이때에 모세는 소를 잡아 받은 피를 백성에게 뿌립니다. 두 번에 걸쳐 피를 뿌린 뒤 모세는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말씀합니다. 모세는 자기가 할 말을 행동으로 한 것입니다. 모세가 피를 뿌린 것에는 무슨 의미가 있는 것입니까? 사실상 하나님앞에 인간은 한 가지 율법도 못 지키는 존재입니다.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에 거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간음하지 말라 하신 이가 또한 살인하지 말라 하셨은즉 네가 비록 간음하지 아니하여도 살인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야2:10~11)

 

그런데 이들이 613가지 율법을 다 지키겠다고 하니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올 지경입니다. ‘너희는 결코 율법의 행위로 구원받을 수 없고 대속의 피를 통해서만 구원받을 수 있느니라’ 하는 의미로 피를 뿌리는 것입니다. 출애굽기는 전체 40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장에서 23장까지는 율법 613가지를 수여하는 내용입니다. 25장에서 40장까지는 성막건축 과정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있는 24장의 내용에서 인간은 행위로 구원받을 수 없고 대속의 희생을 통해서만 구원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24장 16절에서 하나님은 모세를 시내산에서 부르시고 성막을 계시하십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이 성막이 상징하는 의미입니다.

당신은 영원히 살아 움직이는 거룩한 성막입니다. 성막은 예수 그리스도 예표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성막은 부소부재하신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 가운데 거처를 두고 임재하신 임마누엘이요, 사랑이요, 하나님의 성결이 내재하는 곳인 동시에 인간의 성결이 구현되는 거룩한 장소입니다. 또한 전지전능, 무소부재하신 창조주 예수님께서 사람 몸을 입으시고 우리 가운데 임마누엘하신 성육신의 모형이 되십니다. 성막은 하나님이 임재하여 경배받으시는 전이요, 하나님이 사람을 만나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집을 거룩하게 하심과 자신을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로 드러내시는 것은 내주하시는 그 하나님으로서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결이 거하는 성막자체와 성막에 관련된 모든 기구는 거룩했습니다. 성막에서 “거룩하라”는 명령과 “거룩하리라” 약속이 흘러나왔습니다. 하나님은 성막에 근접하는 모든 자에게 정결, 속죄, 성결을 요구하십니다(출25:8~29:45).

 

출29:46절 “그들은 내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서 그들 중에 거하려고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줄을 알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내신 목적이 어디 있는가? 그 목적은 그들 가운데 그들 중에 거하기 위해서 그들과 함께 사시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너희 가운데 성막을 지어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성막은 의문에 싸여있는 복음입니다. 번제단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상징합니다. 물두멍에서 씻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씻음을 받은 것을 상징합니다. 성막 한 중앙의 분향단은 중보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기도를 의미하며 떡상은 생명의 떡이신 주님을 상징하고 등대는 세상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과 우리들 사이에는 죄로 가로막혀있는 것을 말하는 휘장이 가려져있습니다. 모세로부터 계산하면 이 휘장은 1500년이나 가려져 있었습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짓고 낙성식 때 드려진 소가 2만, 양이 12만 마리로 번제를 드렸으나 휘장은 갈라지지 않았습니다. 짐승의 피로는 죄가 해결되지 않음을 의미하며 그것은 참 것의 그림자입니다. 하나님의 성막은 휘장으로 가로막혀 있었습니다. 이것은 죄 때문에 가로막힌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이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성막이라는 그림자를 통해 보여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을 때 성막의 휘장이 찢어졌습니다(마27:51).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을 이루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우리 마음에 임하셔서 하나님과 우리가 함께 살고 계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교회 가운데 함께 살고 계십니다. 그러나 그것이 완성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날 우리들이 주님과 같이 영화로운 몸을 입게됩니다. 그때 가서야 완성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출애굽을 통해서 성막을 통해서 이것을 보여주십니다.

 

 

제사장과 복음(출 29:1-37)

 

구약의 제사장들은 제물을 통하여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은 영원한 속죄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람을 하나님과 화목시키는 영광스런 사역입니다(고후5:18). 인간이 스스로 자원하여 다리를 놓는 사람이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셨습니다. 제사장의 위임식을 살펴 보면서 오늘날 왕같은 제사장인 우리에게 어떤 영적 의미가 있는지 특별히 피와 연관 관계를 살펴 보겠습니다.

 

“물로 몸을 씻기고”(4절)

출 29:4“너는 아론과 그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물은 죄를 씻는 상징적 의미가 있습니다 (요13:8-10,엡5:26,벧전3:21).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엡 5:26)

이 물은 곧 주님의 피, 죽음을 말합니다. 죄를 씻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 죽음의 공로로만 가능합니다(히9:7-22,요일1:7). 주님의 부활로 주님이 우리를 위해 흘리신 물과 피가 효력 있음을 증거했고 성령님이 믿는 자 안에 오셔서 증거하십니다(요일5:6-12). 예수님의 보혈은 우리 죄를 용서하실뿐 아니라 우리 더러운 마음을 정결케하셔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없이 종신토록 주님을 섬기게 합니다(눅1:74-75,히10:19-22).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전 5:23)

 

“제복의 옷을 입고”(5-9절)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고(롬13:14) 사역을 잘 감당하기 위해 전신갑주를 입어야합니다(엡6:13).

 

“관유를 가져다가 그 머리에 부어 바르고”(출 29:7)

 

기름은 구별할 때 와 성령을 상징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공인으로 구별되었고 기름을 머리위에 부으면 안으로 스며들고 겉옷까지 다 적시게 됨같이 성령의 열매를 맺는 성령의 내적충만과 사역을 위해 성령의 외적 충만도 받아야합니다.

 

 

번제(19-25절)

출애굽기 29:35를 보면 위임식은 7일 동안 하도록 되어 있는데 매일 소 한 마리와 양 두 마리를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이렇게 7일 동안 반복하도록 한 것은 제사장의 임무와 사명을 평생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때 기름 섞은 과자와 전병, 무교병 등을 가지고 성막 앞에 나아가 몸을 씻고 옷을 입고 소의 머리에 안수합니다. 그리고는 소의 목을 찔러 피를 받아내어 네 손가락으로 번제단의 뿔에 이 피를 바릅니다. 내장을 번제단에 불사르고 나머지는 진 밖에서 불태웁니다. 죄가 묻어 있기 때문에 진 밖에서 불사르는 것입니다.

 

제사장이 될 사람은 한 마리 양을 잡아 번제로 드릴 때마다 “나는 재가 될 때까지 나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고백하게 됩니다.

피를 뺀 양은 잡아서 먹게 됩니다. 서로 양의 고기를 화목제를 지내게 됩니다. 만인 제사장이 된 우리는 모든 성도들과 불신자들 가운데 다리를 놓는 복음의 제사장(롬15:16)이 되어야 합니다. 제사한 뒤 양의 고기를 먹음같이 왕같은 제사장인 우리는 나뿐 아니라 다른 영혼을 하나님과 화목시킴으로 누릴 천국의 기쁨과 희락을 누리라는 것입니다(고후5:18~20).

여러분은 무엇으로 기쁨과 보람을 삼고 삽니까? 돈 버는 재미입니까? 출세와 사람들의 인기인 이생의 자랑입니까? 육체를 즐겁게 하는 육체의 정욕을 체울때입니까?

피를 빼지 않은 양은 먹을 수 없음같이 제사장은 영혼구령과 다른 영혼들을 하나님께 인도하고 화목시키고 바로 살게 함으로 얻은 기쁨과 보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제사장 위임식에는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이 10가지가 있습니다. 위임식과 제사장의 임무를 살펴보면서 왕같은 제사장 된 오늘의 우리의 본분과 책임을 확인코자 합니다.

 

피를 뿌리고 바르는 것은 죄를 씻기 위함입니다. 제사장은 하나님과 다른 사람의 사이에 다리를 놓는 사람입니다. 남의 죄를 용서받게 하기 이전에 자신의 죄를 먼저 사함받아야 합니다. “피흘림이 없은즉 죄사함이 없느니라” (히9:22)

 

제사장은 위임식을 할 때 의복을 갖춰 입은 후에 위임식은 속죄제, 번제, 화목제를 병행한 복합적인 제사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제물인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함으로 제사장은 자신의 죄를 속죄 제물에 전가시켰습니다. 짐승이 나 대신 죽음으로 내 죄가 사함 받았다는 고백을 하루 3번씩 7일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물의 짐승은 그저 죽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의 죄 때문에 죽는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했습니다. 그 짐승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였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매일 거룩한 산제물이 되는 예배의 삶을 살아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인 우리가 드려야하는 고백입니다. 그 고백은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15:31)고 고백했던 사도 바울의 고백과 동일합니다.

 

제사장은 무교병, 기름섞은 과자, 전병, 빵과 과자 등을 이 기간 동안 먹게 됩니다. 빵과 과자는 고운 밀가루로 만듭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를 먹고 살았습니다. 광야생활에서 밀가루를 구한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고운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먹도록 하신 이유는“하나님이여, 나를 완전히 쓰시기에 좋은 가루로 만들어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시키시는 대로 살겠습니다.”하는 뜻입니다. 밀가루는 반죽하면 주인의 손이 움직이는 대로 그 형상이 빚어집니다. 하나님이 쓰시기에 부담없는 사람이 되라는 뜻입니다. 밀가루 같은 인생이 됩시다. 새벽기도, 십일조, 전도, 말씀 증거, 구제, 봉사등 어떤 것을 명령하셔도 언제나 아멘할 수 있는 밀가루 인생이 되십시오.

 

위임식은 7일간 계속 됩니다. 이때 14마리의 양과 7마리의 소가 희생을 당합니다. 물질적으로 따지면 무척 큰돈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먼저 드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가장 귀한 꼬리를 불태워야 합니다. 꼬리, 콩팥, 간, 넓적다리(오른쪽)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이것을 불태우는데 헌신을 뜻하는 것입니다. 헌신할 수 있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제사장이 될 수 있습니다.

 

제사장은 제사장만의 의복을 입도록 했습니다. 이는 제사장의 옷을 입고 제사장의 각 옷들은 장차 오실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의 인격과 대속의 사역을 예표할뿐 아니라 제사장의 의무와 책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제사장은 제복을 입고 각 옷들이 말하는 제사장의 부르심에 합당한 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제사장이 이 제복을 입고 다니면 누구든지 제사장이라 알아봅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다닐 때 우리를 보고 사람들이 예수를 생각나게 하는 왕같은 제사장이 되어야 합니다. 행11:26에 안디옥교인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란 말을 듣기 시작했는데 그리스도인란 칭호의 원뜻은 ‘예수를 생각나게 하는 사람’이란 의미입니다. 우리의 언행을 보고 사람들이 예수님을 느끼게 하고 생각나게 하는 선교하는 제사장이 되어야 합니다.

 

고기, 가죽, 똥 등은 진밖에 버려야 합니다. 짐승의 기죽을 벗기는 것은 가죽은 거짓, 체면, 위선, 가식을 말합니다. 이런 것들을 버려야 합니다. 내장을 물에 씻고 내장안의 똥을 버리는 것은 우리 마음의 탐욕, 시기 질투, 미움, 음난, 호색, 세상쾌락 사랑, 분노, 허영, 교만등 똥보다 더 더러운 마음을 정결케하는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똥은 자기만 더럽지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을 찾아다니며 피해 입히지 않을뿐 아니라 똥냄새를 풍기며 자수(自首)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러운 사람 마음은 겉으로는 깨끗한 척, 겸손한 척, 진실한 척하면서 다른 사람을 찾아다니며 속이고 사기치고 뺏고 강간하고 때리고 죽이기까지 하기에 똥보다 더 더럽고 모든 만물보다 더 부패하다고 성경은 말하는 것입니다(렘17:9). 마음의 성결이 없이는(약4:8) 행실의 성결이(벧전1:15) 따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모든 말과 행위는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떡상 위에 전병, 과자 등에는 기름을 섞거나 바르도록 되어 있습니다. 기름은 성경에서 성령을 상징하는 것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가루와 같이 부서진 심령에 성령을 주십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을 때 권능을 가지고 일할 수 있습니다(행1:8). 성령충만의 궁극적인 목적은 왕같은 제사장인 우리의 입과 행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땅 끝까지 증거하는데 있습니다. 제사장은 다른 사람을 하나님과 다리를 놓은 사람으로 일생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고 하나님과 다른 사람을 섬기기 위해 존재하는 직분자입니다. 성령충만하여야 이 일을 바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제사장의 의복 맨 끝에는 금방울을 사이에 석류를 달도록 했습니다. 이 방울과 방울 사이에는 석류를 매달아 놓습니다. 그래서 제사장이 움직일 때마다 석류 냄새가 나는 것을 뜻했습니다. 성도가 움직일 때마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진동해야 합니다. 가시밭의 백합화는 꽃잎이 가시에 찔리고 바람이 불 때 더 진한 향기가 나는 것처럼 고난 중에서 그리스도인의 아름다운 인격이 드러납니다.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고후 2:15~16)

 

에봇 받침 겉옷에 금방울을 달아놓아 제사장이 움직일 때는 금방울 소리가 납니다. 제사장은 신발을 신지 않습니다. 입에서 오직 금과 같은 믿음의 소리와 하나님의 말씀만 울려나야 합니다. 온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여야합니다.

 

하나님을 만납니다

“내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나리니 내 영광을 인하여 회막이 거룩하게 될지라”(출 29:43)

 

제사장은 다리를 놓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도록 부름받은 사람입니다. 제사장된 우리는 날마다 기도와 말씀으로 성소와 지성소를 드나들며 하나님을 만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제사장이 하나님이 지시한대로 희생 제사를 드리면 만나 주셨습니다(출29:43). 믿음으로 드리지 않은 가인의 제사처럼 하나님이 임재하지 않은 예배, 성경공부, 전도, 구제와 봉사는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우리가 주님의 말씀대로 주님을 성결과 공의로 섬길 때 주님께서 반드시 만나 주실 것입니다.

 

왕같은 제사장된 여러분!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전 세계를 구원코자 하는 하나님의 선교 의지에 온전히 자신을 구별하여 드려서, 하나님의 복음전파의 나팔과 도구가 되십시다.

이상의 열 가지 책임들이 반드시 실천되어지는 삶이 되어 언제나 주님과 동행하여 온 세상에 그리스도를 증거하시는 삶이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베이직 구약성경> 김 다니엘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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