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2:29 - 영 안에 있는 마음의 할례

오직 속으로 유대인이 유대인이요

할례는 글자 안에 있지 아니하고 영 안에 있는 마음의 할례니라.

이런 사람에 대한 칭찬은 사람들에게서 나지 아니하고 하나님에게서 나느니라 (롬2:29-하단박스)

1. 마음의 할례를 받자

그리스도의 할례는 영 안에 있는 마음의 할례입니다 (롬2:29).

이것은 육체에 행했던 이스라엘의 할례와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타민족을 구별하는 표적으로 할례를 주셨고,

이 할례는 몸에 하는 할례 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받은 할례는 육체에 하는 것이 아니라 영 안에서 이루어진 할례입니다.

영 안에서 이루어진 영적 할례는 죄의 몸을 벗어버리는 할례입니다 (골2:11).

이 할례를 받기 전에는 몸과 혼이 붙어 있어 (시119:25),

혼이 몸의 욕구에 따라 움직이므로 혼이 더러워져 있었습니다.

몸이 부정한 것을 만지기만 해도 혼이 더러워 졌습니다 (레5:2)

혼이 몸에 굴복했고 (시44:25 꿇어 엎드린 상태),

몸은 사망에 굴복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몸이 죽으면 혼이 몸을 따라 내려갔습니다. (지옥이나 아브라함의 품)

그래서 구약의 성도들은 셋째 하늘(고후12:2)로 바로 가지 못하고

아브라함의 품에 있었습니다 (눅16:22).

예수님의 부활 전에는 어느 누구도 육신에 속한 죄의 몸을 벗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부활한 후에는 영적할례를 통해 몸의 옷인 혼이 몸과 분리됨으로 몸을 이길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적 할례를 통해 몸과 혼이 분리된 상태에서는 몸이 더러운 것을 만져도,

몸이 부정한 것을 먹어도 혼이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구약에서 금지한 음식을 먹어도 되고,

절기, 제도, 의식을 지키지 않아도 더러워지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할례를 통해 율법에서 벗어났습니다.

2. 영적 할례를 받은 후

지나간 때에는 육체로 이방인이었고,

손으로 육체에 행하는 할례를 받아 '할례자' 라고 불리는 자들로부터 '무할례자' 라고 불리던 자들이지만 (엡2:11)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에 의하여 하나님에게 가까워졌습니다 (엡2:13).

우리가 새사람이 된 것은 주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과 화해를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엡2:16).

주님은 자신의 죽음을 통해 ‘새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새 사람’은 그리스도로 인해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사람입니다.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새 사람’입니다.

3. 영적 할례를 받은 새 사람

새 사람은 영적 할례를 받은 사람입니다.

영적 할례를 받으므로 육신에 속한 죄의 몸을 벗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죄의 몸된 ‘나 자신’이 함께 처형되었으므로,

새 사람은 은혜의 법을 따라 믿음으로 삽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갈3:11).

믿음으로 사는 것이 선한 일 (good work)입니다.

주님의 죽음은

죄에 대한 죽음이요 (롬6:2),

세상에 대한 죽음이요 (갈6:14),

율법에 대한 죽음이요 (롬7:4),

자아에 대한 죽음입니다 (갈5:24, 롬6:6).

주님이 모든 사람을 위해 죽은 것은 살아 있는 자들이 자기를 위해 살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고후5:15).

오직 자기들을 위하여 죽었다가 다시 일어나신 분을 위하여 살게 하려 함입니다.

[관련구절]

- 영 안에 있는 마음의 할례

* 롬2:29 오직 속으로 유대인이 유대인이요 할례는 글자 안에 있지 아니하고 영 안에 있는 마음의 할례니라. 이런 사람에 대한 칭찬은 사람들에게서 나지 아니하고 하나님에게서 나느니라.

- 육신의 죄들에 속한 몸을 벗는 할례

* 골2:11 또한 그분 안에서 그리스도의 할례로 말미암아 육신의 죄들에 속한 몸을 벗어 버림으로 손으로 하지 않은 할례로 할례를 받았느니라.

- 혼이 진토에 붙어있다

* 시119:25 내 혼이 진토에 붙었사오니 주의 말씀에 따라 주께서 나를 살리소서.

- 혼이 진토에 꿇어 엎드리고

* 시44:25 우리의 혼이 진토에 꿇어 엎드리고 우리의 배가 땅에 붙나이다.

- 부정한 것을 만져도 더러워지는 혼

* 레5:2 만일 어떤 혼이 부정한 것 즉 부정한 짐승의 사체나 부정한 가축의 사체나 부정한 기는 것들의 사체를 만지면 비록 그 일이 그에게 드러나지 아니하였을지라도 그는 또한 부정하며 유죄가 되리라.

- 셋째 하늘

* 고후12:2 - 12: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알았는데 그 사람은 십사여 년 전에 셋째 하늘로 채여 올라갔느니라......

- 아브라함의 품

* 눅16:22 -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 의해 아브라함의 품으로 옮겨지고 그 부자도 죽어 묻히게 되었더라.

- 지나간 때에는 이방인, 무할례자

* 엡2:11 그러므로 기억하라. 너희는 지나간 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하는 할례를 받아 [할례자]라 불리는 자에 의해 [무할례자들]이라 불리던 자들이라.

- 그리스도의 피로...

* 엡2:13 한때 멀리 떨어져 있던 너희가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 새 사람

* 엡2:15 원수 되게 하는 것 즉 규례들에 수록된 명령들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없애셨으니 이것은 이 둘을 자기 안에서 하나의 새 사람으로 만듦으로써 화평을 이루려 하심이요,

- 십자가로 화해를 이루심

* 엡2:16 또 십자가로 그 원수 되게 하는 것을 죽이사 친히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해하게 하려 하심이라.

* 갈3:11 그러나 하나님의 눈앞에서는 아무도 율법으로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느니라.

- 죄에 대하여 죽다

* 롬6:2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서 더 살리요?

- 세상에 대해 죽다

* 갈6:14 그러나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어떤 것도 자랑할 수 없나니 그분으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있고 나 또한 세상에 대하여 그러하니라.

- 율법에 대하여 죽다

* 롬7:4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게 되었나니 이것은 너희가 다른 분 곧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지신 분과 결혼하게 하려 함이요, 또 우리가 하나님께 이르는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

- 자아의 죽음

* 갈5:24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은 애착들과 정욕들과 함께 육신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 롬6:6 우리가 이것을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을 멸하여 이제부터는 우리가 죄를 섬기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니

- 자기들을 위해 살지 아니하고...

* 고후5:15 그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신 것은 살아 있는 자들이 이제부터는 자기들을 위하여 살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들을 위하여 죽었다가 다시 일어나신 분을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성경비교] 롬2:29

1. KJV는 in(안에) 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circumcision [is that] of the heart, in the spirit (영 안에 있는 할례) 라고 했습니다.

NIV는 by(... 에 의하여... 에 따라) 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circumcision of the heart, by the Spirit (영에 의한 할례) 라고 했습니다.

2. KJV는 소문자 spirit, 즉 성령이 아닌 그냥 영이라 기록했습니다.

인간의 영 안에서 이루어진 할례입니다.

NIV는 대문자 Spirit, 즉 성령을 의미하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성령에 의해 이루어진 할례라고 서술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