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성경에서 괜찮아 보이는 구절들을 모두 퍼다 가 지독스럽게 처바른다. 마치 머리에 꽃을 꽂은 미친 여자가 동네방네를 돌아다니면서 주택에서 내놓은 물건들과 옷가지를 치렁치렁 자기 몸에 걸치면서 “나 예쁘지?”라고 묻는 것과 같다. 더러운 줄도 모르고…
종교 생활이란, 즉 거룩한 생활이란 악마의 사주를 받아서 나오는 광기다. 자신의 더러움을 요령껏 감춰보기 위해 고상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다.
우리 동네에 음식점 앞에는 큰 음식 쓰레기통이 있다. 이틀에 한 번씩 음식 쓰레기 처리업체에서 와서 그 통을 비운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구역질 냄새가 온 동네를 뒤덮었다. 음식쓰레기 통 옆구리에 구멍이 뚫렸고 그 사이에서 음식국물이 질질 새기 시작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수시로 인간 옆구리에 구멍을 뚫어서 주체 안에서 시체 썩는 냄새가 밖으로 배어나오도록 조치하신다. 이것이 세상살이하는 모든 이의 열매요 곧 오물이다. 그런데 어느 날 특정인에게만 성령님이 찾아드신다. 성도도 역시 세상 살면서 구멍이 쑹쑹 뚫리게 된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그 옆구리에서 오물과 더불어 피도 같이 섞여 나온다. 그 피가 고귀한 것이다. 성도의 죄를 죄라고 규정하기 위해 같이 섞여 나오는 예수님의 피다. 피와 살을 마셔서 영생을 얻는 것이 아니라 피와 살이 뚫어진 구멍에서 흘러나와서 ‘영생 받은 자’임이 확인된다. 즉 인간 자체가 고귀한 것이 아니라 그 새언약의 완성됨이 고귀한 것이다. 이것이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거룩이다.
거룩이란 홀로 거룩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오물체와 더불어 거룩을 드러내는데 이 오물체로 부름 받은 자가 곧 ‘거룩한 인간’이요 ‘거룩한 성도’다. 그래서 성도에서 내놓게 되는 ‘성령의 열매’는 십자가 죽으심이 자기 안에서 작동한다는 사실 뿐이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 5:24)
예수님이 피는 홀로 나오시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정욕과 욕망과 더불어 나온다. 인간의 정욕과 욕망과 야망으로 수시로 ‘핍박받은 분의 생명’으로 방출된다. 이것이 바로 ‘사람의 행함의 열매’가 아니라 ‘성령님의 행하심의 열매’이다.
피가 섞이지 않는 ‘오물’을 ‘거룩한 성령이 열매’라고 가르치는 것은 악마의 화신이 된 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합치된 논조다. 악마의 목소리들이 당당하게 연합하는 이 현실이 참 신기하고 놀랍다.
He is a cross pendant.
He is engraved with a unique Number.
He will mail it out from Jerusalem.
He will be sent to your Side.
Emmanuel
Bible Verses About Welcoming ImmigrantsEmbracing the StrangerAs we journey through life, we often encounter individuals who are not of our nation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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